Korean J General Edu Search

CLOSE


Korean J General Edu > Volume 16(1); 2022 > Article
전문대학 기초교양컨설팅 현황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지난 4년간 실시된 전문대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의 성과과 한계를 정리하고, 개선방안을 제언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전문대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은 전문대학에 교양교육이라는 화두를 던지게 되었다. 그리고 2021년에 실시되는 전문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교양교육이 평가항목에 포함되면서 전문대학은 교양교육을 피상적인 대상이 아닌 실체적인 당면 과제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2018년에 시작하여 2021년까지 진행된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에 참여한 대학은 전체 133개 전문대학 가운데 41개 대학이 참여하여 30.8%의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8년 11개, 2019년 14개, 2020년 14개, 2021년 7개 대학이 참여하였다. 현재까지 진행된 컨설팅에 대한 전문대학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대학은 실제적으로 컨설팅을 통하여 스스로의 교양교육 현황을 살펴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그를 통해 개선해야할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의 발전을 위해 첫째, 대학의 참여 확대 둘째, 사전진단보고서의 품질 향상 셋째, 이행동의서의 실천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mmarize the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of basic general education consulting for junior colleges over the past 4 years, and to suggest improvement plans. The basic consulting for general education at junior colleges, which started in 2018, brought up the conversation topic regarding general education at junior colleges. Also, as general education was included as one of the the basic competency diagnostic evaluation items of junior colleges to be implemented in 2021, junior colleges began to accept general education as a practical task rather than as a superficial object.
From 2018 to 2021, 41 junior colleges out of a total of 133 junior colleges participated in the basic general education consulting program, and the participation rate was 30.8%. 11 junior colleges particpated in 2018, 14 in 2019, 14 in 2020, and 7 in 2021. The junior colleges satisfaction with the consulting conducted to date has been quite high, as the students had the opportunity to actually check and improve the status of basic general education through the consulting program.
In this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basic general education consulting for junior colleges in the future, three things are proposed: First, the expansion of participation among junior colleges, second, quality improvement of the pre-diagnosis report, and third, the implementation of the consent form.

1. 서론 및 선행연구

1.1. 서론

기초교양교육이란 대학교육 전반에 요구되는 기본적 지식 및 자율적 학구능력의 함양을 포함하여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세계관과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는 교육으로, 학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성을 넘어서서 모든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보편적 교육이다. 특히, 글로벌 정보사회라는 새로운 시대상을 맞아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원활하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체의 문화적 삶을 자율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는 교육이다.(교양교육컨설팅 기획위원회, 2016) 따라서 동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기초교양교육은 대학의 수업연한이나 학제에 따라 선택되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전공교육과 함께 고등교육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것이다.
1998년 3월 1일 고등교육법시행령을 제정하면서 전문대학의 교과 관련 규정을 따로 마련하지 않게 되어 전문대학의 교양교육제도는 대학이 자율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미숙, 2017:665) 이렇게 관련 법령이 완화되자 전문대학의 교양교육은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라는 정체성 유지, 교육 당국의 정책적 요구, 대학 및 학과의 교육목표 달성 등의 이유로 전공교육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특히 최근의 NCS중심의 교육체제는 전문대학에서 교양교육이 고사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8년부터 시작된 전문대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은 전문대학에 교양교육이라는 화두를 던지게 되었다. 그리고 2021년에 실시되는 전문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교양교육이 평가항목에 포함되면서 전문대학은 교양교육을 피상적인 대상이 아닌 실체적인 당면 과제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본 연구는 지난 4년간 실시된 전문대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의 성과와 한계를 정리하고, 개선방안을 제언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최근 발표되고 있는 전문대 교양교육과 관련한 선행 연구 자료를 통해 전문대 교양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선행연구 자료 및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 관련 기초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보다 실제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회 이상 컨설팅에 참여한 대학에서 제출한 사전진단보고서와 컨설팅단이 제출한 진단결과 보고서를 분석하였다.

1.2. 선행연구

최근 10년간 전문대학 교양교육을 다룬 논문은 약 33편1)이 발표되었다. <표 1>에서 보듯이 2011-2014년 사이에는 1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발전 방향을 다룬 논문 등 다양한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개별 대학의 교양교육 운영사례나 개별 교양교과목의 운영사례를 소개하는 논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15-2018년에는 1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그 가운데 NCS관련 논문이 7편이다. 해당 시기에는 전문대학에 NCS기반의 교육과정 개발⋅운영이 하나의 불문율로 자리 잡고 있었던 시기이다. 2019-2021년에는 13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NCS관련 논문은 1편에 그치고 반면 역량기반 교양교육 관련 논문 2편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은 이때부터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현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언급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논문이 다수 나타나고 있는데, 그 시기 발표 논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러한 현상은 그 무렵 시작한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의 영향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전공교육에 매몰되어있던 전문대학에 기초교양컨설팅은 전문대학 교양교육을 정상화해야 하는 당위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표 1>
전문대학 교양교육 관련 논문 목록(2011~2021)
게재(발표)연도 발표자 논문명 게재(발표)학술지 주요 키워드
2011 문대성 전문대학 교양 체육수업 만족도와 인지도 및 운동지속과의 관계 한국체육과학회지
김경, 김경진, 이효진 전문대학 교양수업에서 블랜디드 러닝의 교수학습 유형에 따라 학습성과, 만족도 및 수업 분위기에 미치는 효과 평생학습사회
2012 주현재 전문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교양특별학기 사례연구 교양교육연구
2013 이지원, 정원희 (글로벌시대) 전문대학의 교양교육의 방향 탐색_전문대학 교양교육 운영의 발전 방안 연구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권영심 명지전문대학교의 교양교육 운영사례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주현재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발전방향-교양교육 운영현황과 교수요원 인식도 조사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주현재 전문대학의 교육환경 변화와 교양교육의 방향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정원희 전문대학의 사회과학 교과목 인성교육 연구-교양행정 관련 교과목을 중심으로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14 이미정 의사소통 심화 과정으로서의 토론 수업 방안 연구-전문대학 교양국어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이수현 창의력 계발을 위한 전문대학의 교양문학 교육 문학교육학
2015 양영근, 정원희 NCS 직업기초능력과 산업체 교양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양교육과정 개편 연구-D대학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NCS
하경숙 대림대학교 교양교과목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의 현황과 발전 방안 리터러시연구
고명희, 권미진 전문대학생을 위한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학습과학연구
2016 허영주 NCS 직업기초능력의 교양교육과정 도입 전략 탐색 교양교육연구 NCS
진준화 NCS기반 전문대학 교양 중국어 교육과정 개발 모색-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중심으로 중국학논집 NCS
주현재, 손지현 전문대학에서의 NCS 직업기초능력의 중요성과 수행준거 개발의 필요성-S대학 치위생과를 중심으로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NCS
2017 최미숙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개선 방향 연구 교양교육연구
조휘형 대학생의 직업기초능력과 하위능력 간의 영향 관계에 관한 연구-K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NCS
최윤경 전문대학 교양 교육과정을 통한 NCS 직업기초능력 향상 방안 교양교육연구 NCS
2018 박정규 직업기초능력함양을 위한 맞춤식 플립드 러닝 교수⋅학습모형 적용-전문대학 방사선과 1학년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국방사선학회 논문지 NCS
2019 조혜경 NCS 직업기초능력 고찰-의사소통능력을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NCS
신동은, 윤영순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 교양교육 사례연구-우리나라 전문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실천적 함의 교양교육연구
김은준 성찰적 글쓰기가 전문대 재학생들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교양교육연구
권준원 전문대학 교양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김수연 전문대학 교양교육 현황과 인식 연구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20 김미령 교양교육의 현대적 의미와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혁신방안 모색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조평규 역량기반의 전문대학 교양교육과정 실행 방안 인문사회 21 핵심역량
이운지 전문대학 교양교육 모델 제안을 위한 운영실태 및 인식 조사 연구 교양학연구
이수현 전문대학 역량기반 교양교육과정 개발 연구-D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핵심역량
2021 권준원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의 현황 및 사례분석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기초교양컨설팅
정철민 전문대학 교양 교육의 잘못된 신화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우영지, 박윤정 전문대학생을 위한 4차산업혁명개론 교양교과 개발 및 효과 교양교육연구
강화, 김안나 전문대학생의 몸마음챙김 명상 수업에 관한 통합연구-마음챙김, 신
체자각, 자아탄력성을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1.3. 주요 연구보고서

2019년에 진행된 ‘대학 교양교육 현황조사연구’2)는 윤승준교수(단국대)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일반대 교수 3명과 전문대 교수 3명3)이 참여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전문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연구일 것이다. 연구에서는 일반대학과 함께 전문대학 교양교육 현황을 전문대학 88개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분석하여 정리하였으며,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교양교육 현황을 비교함으로써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현황을 보다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을 포함한 대학 교양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문제점의 해결을 통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교양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하고 있다.
한편 같은 해에 진행된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전문대학 교양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모델 개발’ 연구는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 한국전문대학전공심화운영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무학사관리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이종엽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 외 4명4)의 전문대학 교수진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였다. 이 연구는 전문대학 교양교육 체제 운영 실태조사, 전문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의견 수렴, 일반대학 및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입장의 교양교육 체제 분석, 전문대학 교양교육모델 제안을 주요 연구범위로 하였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인재양성, 평생교육시대에 대비한 인재양성, 혁신사업에 대비한 교양교육 체제 구축, 전문대학 입장에서의 고유한 교양교육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전문대학 교양교육 체제 모델(안)을 제시하였다.
2020년에 진행된 ‘전문대학 기초교양 교육과정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5)는 주현재교수(삼육보건대)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였으며, 공동연구자로 3명6)이 참여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전문대학에서의 기초교양교육의 개념과 목표에 대하여 정리하고,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의 운영현황을 국내외 전문대학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전문대학에서의 기초교양교육 전담조직의 역할과 현황에 대하여 정리하여 기초교양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문대학에서 기초교양교육 전담조직이 조속하게 설치⋅운영되는 것이 선행조건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설문 회수 자료 38건과 2018-2020년에 진행된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 컨설팅 사전진단보고서를 분석하여 학제별 교양 교육과정의 구성, 학제별 교양이수학점 비율, 교양교육목표 영역별 교양 교과목 제시 등을 도출하여 전문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구성모델 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 있다.

2. 전문대학 교양교육 현황7)

2.1. 교양교육의 변천

전문대학은 현재 133개이며, 2-4년의 학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학은 직업교육을 통한 졸업생들의 취업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여 운영되고 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1998년 이후 전문대학의 교양교육제도는 대학이 자율로 운영할 수 있도록 완화되면서, 전문대학은 직업교육의 명분 하에 전공교육에 집중하게 되고 교양교육은 점점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와 같은 분위기에 2014년 무렵부터 NCS기반의 교육과정이 전문대학에 확산되면서 NCS직업기초교과목8)이 기초교양교과목으로 개설되어 운영되면서 전문대학에서 교양교육은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교양교과목들이 NCS직업기초교과목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된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전문대학에서 교양교육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첫째, 전문대학에서 NCS 기반의 교육과정이 퇴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둘째, 2021년에 실시된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진단지표에 ‘교육과정 운영’(18점)에 직업‘기초능력 제고를 위한 직업기초 및 교양 교육과정 체제 구축⋅운영’(6점)이 포함된 것, 셋째,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이 전문대학 구성원들의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 등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2.2. 교양교육의 목표

전문대학의 교양교육 목적/목표에는 ‘창의, 융합, 미래사회, 문제해결’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 키워드이며, ‘진로, 직업, 전문성’과 ‘기초교육, 소통능력’이 교양교육의 목표로 강조되고 있다. 그와 함께 ‘인격, 도덕, 리더십’과 같이 교양교육의 보편적 목적/목표를 반영한 키워드가 동시에 강조되고 있는데, 이것은 전문대학이 가지고 있는 고등교육과 직업교육이라는 양면적인 정체성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이다.

2.3. 교양교육과정의 운영

2019년을 기준으로 전문대학 졸업이수학점의 평균은 2년제 74.2학점, 3년제 111.2학점, 4년제 130.4학점이다. 그 가운데 교양학점은 2년제 8.00학점(10.8%), 3년제 14.89학점(13.4%), 4년제 20.84학점(16.0%)으로 전체 졸업이수학점에서 평균 13.8%를 차지한다. 이것은 일반대학의 26.8%에 비하여 절반 정도의 수준이다. 교양 학점이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분야의 교양교육을 통해 인간과 세게, 자연에 대한 성찰과 이해를 심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어렵다. (주현재 외, 2020: 121)
한편 전문대학에서 교양교육을 기관을 설치한 대학은 약 59.30%이며, 최근 1-2년 사이에 설치된 대학이 대부분이다. 상당수의 대학에서는 아직 학과 중심으로 교양교육이 운영되고 있어 전공기초 성격의 교과목이 교양교육과정에 편성되는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3. 기초교양컨설팅 운영현황

3.1. 추진과정9)

2017년 교육부는 기존에 일반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던 교양기초컨설팅을 전문대까지 확대 시행이 가능한지를 검토하기 시작하였으며, 전문대 교수를 대상으로 그와 관련하여 자문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2018년 교육부는 기초교양교육 강화사업 시행계획에서 컨설팅을 전문대학까지 확대해서 시행하라는 의견을 한국교양기초연구원(이하 교기원)에 전달하면서 컨설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되었다. 당장 2018년도에부터 전문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기 위해 교기원에서는 일반대 교수 1명과 전문대 교수 7명으로 전문대 컨설팅 기획위원회를 조직하고, 기획위원회는 수차에 걸친 회의를 거쳐 일반대 컨설팅 진단항목을 전문대 실정에 맞게 일부 수정⋅보완하여 전문대 컨설팅 진단항목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전문대 교양컨설팅의 준비과정에서 전문대의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도 및 요구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2018년 5월에 전문대 보직자를 대상으로 전문대학 교양기초교육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분석하여 컨설팅 계획 수립 시 참고하였다.
그리고 직업교육을 강조하는 전문대의 특성을 반영하여 컨설팅의 명칭을 일반대의 교양기초교육컨설팅과는 다르게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을 결정하였다. 이렇게 준비과정을 거쳐 7월13일에는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컨설팅 시범사업에 참여 신청하라는 공문을 대학에 발송하였고, 문경대학교를 비롯한 11개 대학이 컨설팅 신청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교기원은 전문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 공유 및 사업 홍보를 위해 한국대학신문에 ‘전문대학 교양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제언’이라는 시리즈 기사를 7회에 걸쳐 게재하였다.

3.2. 컨설팅의 정의와 목적

한국교양기초연구원은 홈페이지에서 “기초교양 컨설팅이란 대학 기초교양교육의 질과 학교구성원들의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하여 대학(총장, 기관 등)의 요청에 부응하여, 1)교육과정개선, 2)교육내용심화, 3)교육역량제고, 4)교육활동지원 등 기초교양교육이 당면한 내적⋅외적 과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학내 전문가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문제를 진단하여 새로운 대안을 탐색하고 실행하도록 도와주는 자문 활동을 말한다.” 라고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을 정의하고 있으며,10)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의 목적으로는 “첫째, 전문대학에서 NCS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초교양교육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진단 및 처방을 함으로써 기초교양교육의 내실화 유도 및 교육 경쟁력 강화 둘째, 전문대학 교육에서 요구되는 기초학습 증진 및 직무수행에 필요한 일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의 내실화 유도 셋째, 글로벌 정보사회가 기대하는 인재, 곧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구성원 간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하도록 지원”을 제시하고 있다.11)

3.3. 참여현황

<표 2>를 통해 살펴보면 2018년에 시작하여 2021년까지 진행된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에 참여한 대학은 전체 133개 전문대학12) 가운데 41개 대학이 참여하여 30.8%의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8년 11개, 2019년 14개, 2020년 14개, 2021년 7개 대학이 참여하였다.13) 2021년에 참여 대학의 수가 다른 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후반기에 대학기본역량진단이 실시되어 대학들이 여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가 어려운 현실적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표 2>
전문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참여 대학 (2018~2021)
번호 대학명 권역 참여연도
1 문경대 대구/경북 2018
2 배화여대 서울/경기/인천 2018
3 거제대 부산/울산/경남 2018
4 여주대 서울/경기/인천 2018
5 오산대 서울/경기/인천 2018/2019/2020
6 강원관광대 세종/강원/충청 2018
7 한림성심대 세종/강원/충청 2018
8 계원예술대 서울/경기/인천 2018/2020
9 한국관광대 서울/경기/인천 2018
10 대동대 부산/울산/경남 2018/2020
11 한국영상대 세종/강원/충청 2018/2021
12 용인예술과학대 서울/경기/인천 2019
13 동서울대 서울/경기/인천 2019
14 수원여대 서울/경기/인천 2019
15 경북과학대 대구/경북 2019
16 조선간호대 광주/호남/제주 2019
17 인덕대 서울/경기/인천 2019
18 수원과학대 서울/경기/인천 2019
19 전주비전대 광주/호남/제주 2019
20 삼육보건대 서울/경기/인천 2019
21 동남보건대 서울/경기/인천 2019
22 유한대 서울/경기/인천 2019
23 부산경상대 부산/울산/경남 2019
24 연성대 서울/경기/인천 2019
25 송호대 세종/강원/충청 2020
26 동아보건대 광주/호남/제주 2020
27 한영대 광주/호남/제주 2020
28 대구보건대 대구/경북 2020
29 경북도립대 대구/경북 2020
30 춘해보건대 부산/울산/경남 2020
31 김해대 부산/울산/경남 2020
32 창원문성대 부산/울산/경남 2020
33 강릉영동대 세종/강원/충청 2020
34 부산여자대 부산/울산/경남 2020
35 순천제일대 광주/호남/제주 2020
36 경복대 서울/경기/인천 2021
37 울산과학대 부산/울산/경남 2021
38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울산/경남 2021
39 수성대 대구/경북 2021
40 장안대 서울/경기/인천 2021
41 대구과학대 대구/경북 2021
참여 대학을 5개 권역별로 나눠보면 부산⋅울산⋅경남권역이 전체 20개 대학 가운데 9개 대학이 참여하여 45.0%의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으로 서울⋅경기⋅인천권역이 전체 43개 대학 가운데 16개 대학이 참여하여 37.2%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주⋅호남⋅제주권역과 세종⋅강원⋅충청권역은 공통적으로 전체 24개 대학 가운데 5개 대학이 참여하여 참여율 20.8%로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대구⋅경북권역은 전체 22개 대학 가운데 6개 대학이 참여하여 참여율 27.3%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참여 대학 가운데 중복 참여 대학은 4개 대학이 있으며, 2회 참여 대학 3개, 3회 참여 대학 1개가 있다.

3.4. 진단영역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의 진단영역은 일반대 교양기초컨설팅의 진단영역을 토대로 하여 전문대의 현황에 맞게 일부 수정⋅보완된 것이다. 201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적용된 진단영역은 2021년도 컨설팅을 앞두고 최근 개편되었는데 진단항목이 새로 추가되거나 삭제된 것은 없으며, 대학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보다 명료하게 기술방식을 변경하였고, 2020년도 기준으로 진단 4영역(행정지원 및 수업운영)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고 이질적 진단항목이 한 영역에 모여 있다는 지적이 있어, 2021년에는 기존의 4영역을 4영역 ‘수업운영’과 5영역 ‘행정지원 및 평가환류’로 진단영역을 분리하였다. 기존 4.1, 4.2, 4.3, 4.5 진단항목이 진단 5영역 5.1, 5.2, 5.3, 5.4 진단항목으로 이동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각각의 진단영역에 대한 보다 명료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 3>에서 보듯이 진단영역1.에서는 대학경영의 책임자인 총장과 보직자 그리고 대학의 구성원들이 교양교육의 개념과 전문대학에서 전공교육과 함께 교양교육이 강조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있으며, 또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 전문대학에 교양교육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책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총장과 보직자의 교양교육을 바라보는 관점과 교양교육 정상화를 위한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
<표 3>
전문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진단영역(2021년도 기준)
진단영역 소영역 진단항목
1. 총장 및 구성원의 교양교육 의지 1.1 총장 및 구성원의 교양교육 의지 1.1.1 대학과 총장은 교양교육의 의의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시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가?
1.1.2. 대학 구성원의 교양교육에 대한 이해는 어느 정도 수준이며, 대학은 구성원의 이해 제고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가?
2.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편성 2.1 교육목표 2.1.1 대학 전체의 교육목표는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교양교육 목표가 설정되어 있는가?
2.1.2 대학이 설정한 교양교육 목표는 대학의 교육목표 및 보편적인 교양교육의 목표를 충실히 반영되도록 설정되어 있는가?
2.2 교육과정의 편성 및 점검 2.2.1 교양교육과정은 대학의 교양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편성되어 있는가?
2.2.2 교양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환류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가?
2.2.3 교양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3. 교과목 충실도 점검 3.1 교과목 충실도 3.1.1 교양 교과목은 교양교육의 목표에 맞도록 효과적으로 제공되고 있는가?
3.1.2 교양 교과목은 보편적인 교양교육 목표에 맞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가?
3.2 교과목 연구개발 3.2.1 문화사회적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주제를 반영한 교과목들을 개발하고 있는가?
3.2.2 교양 교과목 개설 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수요자의 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는가?
4. 수업운영 4.1 수업운영 4.1.1 구체적인 강의계획서가 학생들에게 사전에 제공되고, 수업은 강의계획서에서 제시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4.1.2 수강생의 능동적 학업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이 활용되고 있는가?
4.1.3 교양 교과목의 수강생 규모별 비율은 적절한가?
4.1.4 교양교육에서 on-line 교육의 활용은 어느 정도이며, 효과적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는가?
5. 행정지원 및 평가환류 5.1 교양교육 담당기관 5.1.1 교양교육 시행을 위한 교육전담 기관이 독립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가?
5.1.2 교양교육과정 편성 및 교과목 개⋅폐를 주도하는 관련 위원회를 비롯한 전문기구가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가?
5.2 교수의 확보 및 구성 5.2.1. 교양교육을 담담하고 있는 전임, 비전임 교원의 비율은 적절한가?
5.2.2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는 적절한 자격을 갖추었는가?
5.3 교수개발 및 지원 5.3.1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의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시스템은 있는가?
5.3.2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의 처우와 복지는 적절한 수준인가?
5.4. 교육평가 및 환류 5.4.1 교양교육의 학습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교양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환류 시스템이 있는가?
진단영역2.에서는 대학의 교육목표와 교양교육의 목표가 연계성을 가지고 수립되어 있는지, 교양 졸업학점이 적정하게 편성되어 있는지, 교양교육과정에 대한 평가⋅환류가 이뤄지고 있는지, 그리고 교양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묻고 있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대학이 교양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적정 수준 이상의 교양교과목을 편성하여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해 주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양 졸업학점을 확대하는 것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진단영역3.에서는 대학이 교양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적절하게 교양교과목을 편성⋅운영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편성된 교양교과목은 교양교육의 보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에 적합한지를 점검한다. 또한 교양교과목의 개발과정에서 문화사회적인 변화양상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전문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교양교과목 가운데 상당 수는 보편적인 교양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기에 부적절한 교과목들이다. 이들 교과목은 전공기초 성격의 교과목이거나, 취미 수준의 교과목인 경우가 많다. 전문대학에서 교양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교양교과목 다운 교양교과목이 편성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진단영역4.에서는 교양교과목의 수업운영 전반에 대하여 살펴보며, 강의계획서의 충실성, 다양한 교수학습법의 활용 여부, 수강생 수의 적절성, 온라인교육의 적절성 등을 점검한다. 교양교과목은 전공교과목과 지향하는 목표에 있어서 다르다. 교양교과목의 강의계획서에는 교양교육의 보편적인 목표를 반영한 교육목표가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진단영역5.에서는 교양교육 전담 기관의 설치⋅운영 여부, 교양교육 관련 위원회 운영의 적절성, 교양교육 담당 비전임교원의 비율의 적절성,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 자격의 적절성,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에 대한 지원과 처우의 적절성, 교양교육에 대학 평가⋅환류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전문대학에서는 교양교육의 편성⋅운영이 학과 차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교양교육의 보편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교양교과목의 개설 등 앞에서 제시한 교양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과제들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이 독립적으로 설치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3.5. 만족도

기초교양컨설팅에 대한 대학의 만족도 조사는 컨설팅 첫해부터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되었다. 2018-2019년도에는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2020년도에는 설문문항의 내용이 변경되어 실시되었다. 5점 척도로 조사된 만족도조사에서 기초교양컨설팅에 대한 대학의 전체 만족도는 2018년도 4.68점, 2019년도 4.64, 2020년도 4.70점을 획득하여, 평균 4.67점을 나타내고 있어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설문 항목별로 살펴보면 ‘컨설턴트로서의 자세와 태도의 적절성’은 3개년 평균 4.81점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2020년도 만족도조사에서는 5점 만점을 획득하여 컨설턴트들의 컨설팅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컨설턴트단의 역량을 묻는 설문은 2020년도에 실시되었는데, ‘컨설턴트단은 교양기초교육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수행하였다.’는 4.5점, ‘컨설턴트단은 대학이 제출한 자료를 상세히 파악하고 현황을 정확히 이해하며 컨설팅을 수행하였다.’는 4.7점을 획득하여 평균 4.6점을 나타내고 있다. 한 해 조사결과를 근거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학은 컨설턴트의 자세와 태도의 우수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컨설팅 역량 면에서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컨설팅은 교양교육의 현황 및 개선점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라는 설문에 대하여서는 3개년 평균 4.66점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2018년도 4.61점, 2019년도 4.68점, 2020년도 4.7점으로 향상되고 있어 컨설팅이 거듭될수록 대학의 교양교육의 현황을 돌아보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양기초교육원의 컨설팅에서의 역할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4.67점으로 나타났는데, ‘교기원은 컨설팅과 관련하여 적절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였다.’ 문항에 대해서는 2018년 4.52점, 2019년 4.77점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0년 설문조사에서는 ‘교기원 담당자는 컨설팅 진행 과정에서 컨설팅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하였다.’ 에는 4.5점, ‘교기원 담당자는 대학의 질문과 요청에 빠르고 친절하게 응답하였다.’에는 4.9점을 나타내고 있다. 설문 결과는 교기원이 컨설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2020년도에 처음으로 컨설팅 결과보고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 ‘컨설팅 결과보고서에는 교양교육 개선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가 제공되었다.’에 대하여 4.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향후 충실한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제공하기 위해서 컨설턴트단의 해당 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분석과 제안이 기대된다.

4. 컨설팅 사례분석

컨설팅 사례분석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된 컨설팅에 2회 이상 참여 한 3개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3개년도 모두 참여한 A대학과 2018년과 2020년 2개년도에 참여한 B대학, C대학을 대상으로 컨설팅 진단영역별로 컨설팅을 통해 나타난 변화와 성과 그리고 한계점을 중심으로 사례분석을 실시하였다.

4.1 A대학 사례

A대학은 컨설팅 첫해인 2018년도에는 조직, 규정, 지침 미비 등 전반적으로 구성원의 교양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교양교육의 목표가 대학교육목표와 연계성도 미흡하며, 직업기초능력 중심으로 구조화 되어 있어 교양교육의 보편적인 목표를 담고 있지 못하며, 교양교과목 최소 이수 기준은 10학점으로 교양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며, 생활영어, 청학품성, 성공 취⋅창업전략 등 3개 교과목 6학점이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으며, 교양교과목은 NCS중심의 직업기초능력 교육에 치우쳐 있어 교양교육의 보편적 목표에 부합되지 않으며, 새로운 주제를 다룬 교과목을 개발하거나 요구분석을 통한 교과목 개발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전공과 분리된 교양교육전담기구가 부재하고, 50% 이상 교양교과목을 담당하는 전임교원이 거의 없으며, 교양 담당 교강사에 대한 지원도 미흡하고,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의 활용을 포함한 교육과정 운영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A대학은 2차, 3차 컨설팅에 참여하는 등의 교양교육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3차 컨설팅 진단 결과에서는 상당 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교양교육의 체제 및 내용, 조직과 운영방식 등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하였으며, 교양교육 개선 후 학생만족도 향상 등으로 교양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대학의 인재상과 핵심역량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교양교육의 목표로 재설정하였으며, 교양 졸업이수 학점을 2년제 12학점(16.7%), 3년제 16학점(14.8%)로 상향 조정하였고, 전공기초 성격의 교양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보편적 교양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이를 신규 교과목 개설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양교육 전담 조직으로 교무처 산하 창의인성교양센터가 설치되었으며,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에 대한 외래강사실, 휴게 공간,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강의 및 행정 부분에서의 지원을 보완하였다.
A대학이 3차례에 걸친 컨설팅을 통하여 이렇게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에 반하여 교양교육의 목표는 새로이 정립되었으나 영역별 교양교육의 목표는 부재하고, 일부 교과목명의 경우에는 교과목의 내용을 드러내기에 적절하지 않게 명명되었으며, 신규 개설 교과목의 학문영역에 있어서는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의 기초학문 분야가 취약하고, 교양교육을 전담할 전임교원이 부족하며, 교양교과목에 다양한 창의적 교수법이 적용이 미흡하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4.2. B대학 사례

B대학도 A대학과 마찬가지로 2018년도 컨설팅에서는 교양교육과 관련하여 여러 진단항목에서 미흡하다는 진단결과를 통보 받았다. 총장의 교양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는 명확하나 제도 혁신과 지원 등을 통한 가시적인 노력은 다소 미흡하고, 교양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공감의 수준이 높지 않으며, 교양교육과정에 대한 대학 차원의 관심이 부족하며, 교과목들이 핵심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전공기초 성격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교양교육에 대한 연구 부재로 최근 3년간 신설된 교과목은 3과목에 불과하며, 수요자의 요구보다는 주로 학교 경영진의 판단에 기초한 교과목 개설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교양교육 전담 조직은 없고 교무팀이 운영 실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교양교육과정은 학과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양과정과 교무팀에서 운영하는 공통교양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고, 교양교육 전담 교원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B대학의 경우 2년 후에 진행된 2차 컨설팅의 진단결과에서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대학 교양기초교육 표준모델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교양과정을 기초교육, 교양교육, 소양교육, 실용교육 4개의 영역을 구분하여 편성하고, 전공기초 성격의 교양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보편적 교양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전임교원의 교양교육 담당 강좌 비율이 높아지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교양교육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 교양교육의 목표 설정, 교육과정의 편성 및 교과목의 충실도, 교양 담당 교수에 대한 역량 개발 및 처우와 복지개선 영역에서 1차 컨설팅에서 개선권유 받은 사항이 개선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특히 교양교육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인식이 개선되지 않은 점, 오히려 교양 이수학점이 축소된 점14), 교양교육 전담 조직이 신설되지 않는 점 등은 해당 대학의 교양교육 발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4.3. C대학 사례

C대학이 2018년 컨설팅에서 진단받은 내용 가운데 미흡한 부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구성원들의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 정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였으며, 대학 교육목표와 교양교육의 목표 사이의 연계성이 부족하였고, 교양교과 편성 비율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었으며, 전공 성격이 강한 교양교과목이 편성되어 핵심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지 못하였고, 문화사회적으로 새로이 등장하는 주제를 다루는 교과목에 대한 개발의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진단되었다. 또한 창의인성센터에서 교양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나 해당 센터가 교양교육과정 편성과 교과목 개폐를 주도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에 대한 별도의 처우와 복지가 미흡하고, 교과목이 교과목표 및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C대학의 경우 2차 컨설팅에서 창의인성센터(2018)를 교양교육혁신센터(2019)로 명칭 변경하고, 전임교원 및 담당 직원을 배치하여 교양교육의 운영 및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등 기초교양교육의 개선을 위한 전담조직을 강화하고, 관련 위원회를 통해 교양교육과정의 개폐를 심의하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으나, 여전히 대학 구성원의 교양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고양하기 위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 교양교육에 투여되는 학점, 인력, 예산에 있어서도 미흡한 것으로 진단되었다. 또한 교양교육의 목표와 대학의 교육목표와 연계성을 갖추도록 개선되지 않았으며, 간호학부를 제외하고 교양 졸업이수학점이 규정에 명시되지 않고 있으며, 교양교육의 목표에 맞지 않은 전공 성격의 교양교과목이 편성되어 있고, 문화 사회적으로 새롭게 나타난 주제에 대한 학문적 접근은 미흡하며, 수요자의 지적 요구 역시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교양교육 강좌 담당 교강사에 대한 처우 및 복지정책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진단되었다.
한편 이들 3개 대학의 컨설팅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현상은 대학이 스스로 교양교육의 현황을 분석하여 작성한 사전진단보고서의 진단내용과 컨설턴트단의 진단내용이 여러 진단항목에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은 진단항목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기술을 한 반면 컨설턴트단은 대학의 견해에 반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대학이 자기 대학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외부로 내보내는 것에 대한 방어심리도 작용하였겠지만 진단항목의 내용과 교양교육의 본질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판단된다. 예를 들어 대학 교양교육의 목표가 보편적인 교양교육의 목표를 포함하고 있느냐는 진단항목에 있어서 보편적인 교양교육의 목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해당 대학의 미흡한 실제와는 다르게 적정의견을 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5. 결론 및 제언

2018년부터 시작되어 2021년까지 4년간 진행된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에는 총 133개 전문대학 가운데 41개 대학이 참여하여 30.8%의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다. 길지 않은 기간에 많은 대학이 교양교육에 대한 개선 의지를 가지고 컨설팅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컨설팅이 전체 전문대학에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할 수가 있다. 특히 NCS가 전문대학 교육과정의 기반이 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사실이 공감을 형성하면서, 교육정책당국과 전문대 구성원들의 시선이 교양교육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은 향후 기초교양컨설팅이 전문대 교양교육의 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갖게 한다. 다만 연차별 참여 대학의 수가 2018년 11개, 2019년 14개, 2020년 14개, 2021년 7개 대학으로 답보하거나 감소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컨설팅에 대한 전문대학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대학은 실제적으로 컨설팅을 통하여 스스로의 교양교육 현황을 살펴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그를 통해 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가 있었다. 그런데 컨설팅을 2회 이상 받은 3개 대학의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컨설팅 이후 개선권유 사항을 대학의 정책에 반영하여 실제적으로 개선 성과를 도출한 정도가 대학별로 어느 정도 편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어떤 대학은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개선권유 사항의 많은 부분을 개선⋅보완한 반면 또 어떤 대학은 최초 컨설팅과 이후 컨설팅에서의 진단내용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개선 노력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수행된 전문대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대 기초교양교육컨설팅에 보다 많은 대학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실시되어야 한다. 전문대학이 왜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전파하여야 하며, 특히 교양교육의 확대가 전문대학의 미래경쟁력 확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전국의 133개 전문대학이라는 타킷이 명확한 만큼 전문대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며, 이 과정에서는 현실적으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를 비롯한 대학 행정부서장 협의회 등과 연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사전진단보고서의 품질을 상향 평준화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현재 각 대학이 교기원에 제출하는 사전진단보고서 품질의 대학별 편차가 매우 크다. 대학이 제출하는 사전진단보고서의 품질이 미흡하면 해당 대학의 교양교육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우며, 그에 따라 현황 분석에 기반한 양질의 컨설팅이 이뤄지기 힘들게 된다. 향후에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이 그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교기원이 중심이 되어 전문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양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사전진단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메뉴얼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을 통하여 대학이 스스로 교양교육에 대한 자기진단을 명확하게 하고 그것을 사전진단보고서에 담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사전진단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용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수 있을 것이다.
셋째, 대학이 이행동의서의 내용을 실행에 옮기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현재 대학은 컨설팅 종료 후 교기원에서 보낸 진단결과보고서를 기초로 하여 이행동의서를 작성하여 교기원에 제출하고 1년 이내에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행동의서의 내용을 반드시 준수해야 할 의무가 대학에 있지 않고 교기원도 그것에 대하여 강제하지 않고 있어 진단결과에 따른 개선권유 사항이 개선되지 않는 컨설팅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교기원이 이행동의서에 포함된 내용을 이행하였는지를 확인하고 이행을 촉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컨설팅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Notes

1)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 DBPIA(국내 학술 원문 제공 전자저널 서비스) 검색을 통해 확인된 학술지 게재(발표 포함)논문 기준

3) 공동연구자: 권준원(동아방송예술대), 김수연(인천재능대), 김지영(서강대), 주현재(삼육보건대), 최예정(호서대)

4) 공동연구자: 박효식(전주비전대), 배대성(경북보건대), 이민옥(목포과학대), 이운지(대전과학기술대)

6) 공동연구자: 권준원(동아방송예술대), 배영희(오산대), 윤승준(단국대)

7) 윤승준 외(2019), “대학 교양교육 현황 조사 연구”를 중심으로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현황을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8) NCS에서 제시하고 있는 직무수행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능력으로 현재 10개 분야에 34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개발능력, 자원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능력, 기술능력, 조직이해능력, 직업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의 추진과정에 대하여서는 당시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이와 관련한 실무를 담당하였던 전경애박사(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사무국장)와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 자료 분석을 통해 정리하였다.

12)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13) 연도별 참여 대학 수에는 중복 참여 횟수가 포함되어 있다.

14) 3년 학제의 경우 2018학년도까지는 교양이수학점이 16학점이었으나 졸업학점이 120학점에서 110학점으로 축소되면서 12학점으로 축소되었다.

참고문헌

강화, 김안나(2021). “전문대학생의 몸마음챙김 명상 수업에 관한 통합연구: 마음챙김, 신체자각, 자아탄력성을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15(3), 한국교양교육학회, 207-223.

고명희, 권미진(2015). “전문대학생을 위한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학습과학연구 9(1), 한양대학교 교육공학연구소, 1-20.

권영심(2013). “명지전문대학교의 교양교육 운영사례”,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301-308.

권준원(2019). “전문대학 교양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430-437.

권준원(2021). “전문대 기초교양컨설팅의 현황 및 사례분석”,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160-166.

김경, 김경진, 이효진(2011). “전문대학 교양수업에서 블랜디드 러닝의 교수학습 유형에 따라 학습성과, 만족도 및 수업분위기에 미치는 효과”, 평생학습사회 7(2), 한국방송통신대학교원격교육연구소, 71-96.

김미령(2020). “교양교육의 현대적 의미와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혁신방안 모색”,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69-78.

김수연(2019). “전문대학 교양교육 현황과 인식 연구”,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441-452.

김은준(2019). “성찰적 글쓰기가 전문대 재학생들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교양교육연구 13(3), 한국교양교육학회, 309-330.

문대성(2011). “전문대학 교양 체육수업 만족도와 인지도 및 운동지속과의 관계”, 한국체육과학회지 20(1), 한국체육과학회, 61-72.

박정규(2018). “직업기초능력함양을 위한 맞춤식 플립드 러닝 교수⋅학습모형 적용: 전문대학 방사선과 1학년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국방사선학회 논문지 12(2), 한국방사선학회, 225-231.

신동은, 윤영순(2019).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 교양교육 사례연구: 우리나라 전문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실천적 함의”, 교양교육연구 13(2), 한국교양교육학회, 31-55.

양영근, 정원희(2015). “NCS 직업기초능력과 산업체 교양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양교육과정 개편 연구: D대학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9(2), 한국교양교육학회, 35-65.

우영지, 박윤정(2021). “전문대학생을 위한 4차산업혁명개론 교양교과 개발 및 효과”, 교양교육연구 15(1), 한국교양교육학회, 43-54.

윤승준, 권준원, 김수연, 김지영, 주현재, 최예정(2019). 대학 교양교육 현황조사 연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교양기초교육원.

이미정(2014). “의사소통 심화 과정으로서의 토론 수업 방안연구: 전문대학 교양국어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8(6), 한국교양교육학회, 559-583.

이상임, 유정완, 박정원(2017). 대학교양기초교육백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교양기초교육원.

이수현(2014). “창의력 계발을 위한 전문대학의 교양문학 교육”, 문학교육학 44, 한국문학교육학회, 401-428.

이수현(2020). “전문대학 역량기반 교양교육과정 개발 연구: D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14(2), 한국교양교육학회, 233-246.

이운지(2020). “전문대학 교양교육 모델 제안을 위한 운영실태 및 인식 조사 연구”, 교양학연구 12,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 197-226.

이종엽, 박효식, 배대성, 이민옥, 이운지(2020).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전문대학 교양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모델 개발, 한국 전문대학 교무입학처장협의회 외.

이지원, 정원희(2013). “(글로벌시대) 전문대학의 교양교육의 방향 탐색: 전문대학 교양교육운영의 발전방안 연구”,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253-261.

전은실, 이로미(2010). “전문대학 교양교육과정 개발 연구”, 한국전문대학교육연구학회논문집 11(1),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21-37.

정원희(2013). “전문대학의 사회과학 교과목 인성교육 연구: 교양행정 관련 교과목을 중심으로”,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289-295.

정철민(2021). “전문대학 교양 교육의 잘못된 신화”,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151-157.

조상일(2006).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사례대학의 만족 및 필요도를 중심으로”, 혜전대학 24, 혜전대학, 275-300.

조평규(2020). “역량기반의 전문대학 교양교육과정 실행 방안”, 인문사회21 11(1),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1363-1376.

조혜경(2019), “NCS 직업기초능력 고찰: 의사소통능력을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13(6), 한국교양교육학회, 449-475.

조휘형(2017). “대학생의 직업기초능력과 하위능력 간의 영향 관계에 관한 연구: K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11(4), 한국교양교육학회, 333-362.

주현재(2013). “전문대학의 교육환경 변화와 교양교육의 방향”,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265-273.

주현재(2013). “전문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교양특별학기 사례연구”, 교양교육연구 6(3), 한국교양교육학회, 383-403.

주현재(2013).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발전방향-교양교육 운영현황과 교수요원 인식도 조사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7(4), 315-342.

주현재, 손지현(2016). “전문대학에서의 NCS 직업기초능력의 중요성과 수행준거 개발의 필요성: S대학 치위생과를 중심으로”,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한국교양교육학회, 417-424.

주현재, 권준원, 배영희, 윤승준(2020). 전문대학 기초교양 교육과정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준화(2016). “NCS기반 전문대학 교양 중국어 교육과정 개발 모색: 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중심으로”, 중국학논집 52, 한국중국문화학회, 1-22.

최미숙(2017).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개선 방향 연구”, 교양교육연구 11(6), 663-702.

최윤경(2017). “전문대학 교양 교육과정을 통한 NCS 직업기초능력 향상 방안”, 교양교육연구 11(3), 한국교양교육학회, 525-554.

교양교육컨설팅 기획위원회(2016). 대학 교양기초교육의 표준 모델, 한국교양기초교육원, 1.

하경숙(2015). “대림대학교 교양교과목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의 현황과 발전 방안”, 리터러시연구 10, 한국리터러시학회, 99-121.

한국교양기초교육원(2020). 2020년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편람, 2-3.

허영주(2016). “NCS 직업기초능력의 교양교육과정 도입 전략탐색”, 교양교육연구 10(1), 한국교양교육학회, 425-462.

한국교양기초교육원. (2022 http: //konige.kr



ABOUT
ARTICLE CATEGORY

Browse all articles >

BROWSE ARTICLES
EDITORIAL POLICY
AUTHOR INFORMATION
Editorial Office
203-827. Chung-Ang University
84, Heukseok-ro, Dongjak-gu, Seoul, Republic of Korea, 06974
Tel: +82-2-820-5949    E-mail: hangang331@cau.ac.kr                

Copyright © 2022 by The Korean Association of General Education.

Developed in M2PI

Close layer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