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교양 교육 방향 탐색

Exploring the Direction of Liberal Arts Education After the Coronavirus Pandemic

Article information

Korean J General Edu. 2020;14(4):25-34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0 August 22
doi : https://doi.org/10.46392/kjge.2020.14.4.25
윤옥한
국민대학교 교수, okaiyoon@kookmin.ac.kr
Associate Professor, Kookmin University
Received 2020 July 20; Revised 2020 July 29; Accepted 2020 August 22.

Abstract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19 이후 올바른 교양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가와 국가 간 단절, 대륙과 대륙의 단절, 특정 지역과 지역 간 단절, 소통과 연결 자체가 위험한 시대로 변하였다. 교양 교육은 이러한 엄청난 시대변화 가운데서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

코로나 19 이후 올바른 교양 교육의 방향을 세 가지 제시하였다. 첫째, 새로운 가치사슬 교육이다. 생태계의 중요성, 세계화에 대한 반성, 신자유주의 질서 등에 대하여 새로운 질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둘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필요한 7가지 즉, 디지털 기술 활용능력, 디지털 데이터의 구별 활용능력, 디지털 콘텐츠 활용능력, 디지털 미디어 활용능력, 디지털에 기반을 둔 콘텐츠 제작 기술 능력, 디지털 커뮤니케이션활용 능력, 디지털 감수성을 제시하였다. 셋째, 다양한 융복합 교육방식의 활용을 제시하였다. 실시간 수업, 줌 활용, 문제 중심학습, 프로젝트 중심학습, 독서, 사이버 강좌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 중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혼용해서 활용해 보기를 권장하였다.

미래 인재 육성 기본 방향은 문제를 창출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재,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교육에서도 이 좋은 기회에 다시 산업사회 틀에 맞추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패러다임을 전환할 시기이다. 위기는 기회이다. 기회를 잘 활용할 때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다.

Trans Abstract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pose the optimal direction for liberal arts education during the coronavirus pandemic. The arrival of COVID-19 precipitated an era of acute disconnection at all levels: nation to state, continent to continent, region to region. Even communication and connectivity themselves have been subjected to great risk. In the midst of this tremendous change, liberal arts education in general must serve as a kind of compass for societal response.

With the onset of the pandemic, three directions for appropriate liberal arts education were suggested. First, a new value chain was proposed for education. This perspective suggested that a new order is needed that addresses the importance of the ecosystem, the role of globalization, and the consequences of a neoliberal order. Second, seven principles for digital literacy in education were identified. Namely, the ability to utilize digital technology, differentiate digital data, utilize digital content, utilize digital media, create digital-based content, utilize digital communication, and cultivate digital sensitivity. Third, the use of various convergence education methods was advocated. Real-time classes, the use of Zoom, problem-based learning, project-centered learning, focus on reading, and cyber courses were presented as possibilities. These recommendations did not insist on any one of these methods but rather that we use different combinations of methods.

With the aim of fostering future talent, the basic approach is to nurture inherent abilities and creative talent in people to enable them to solve the problems of the era. In the education field, it is time to shift the paradigm away from trying to solve our problems in line with outdated views of industrial society. Crises present opportunities and there are sure to be important breakthroughs as we respond to take advantage of these opportunities.

1. 서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은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견되었다. 2019년 12월 12일 최초 보고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다. 사스와 메르스처럼 코로나바이러스의 보고되지 않은 종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최초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020년 1월부터 중국 국외로도 광범위하게 전파되었으며, 중국 내 춘절 연휴가 겹쳐 빠른 전염으로 감염자 급증, 우한시 도시 기능 전체가 마비되는 등 심각한 사태로 발전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한 이후 2020년 03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향후 전 세계 성인의 40~70%를 감염시킬 정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WHO가 지금까지 펜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 독감 사태와 2009년 6월 H1N1 등 두 번뿐이다. 특히 2009년 팬데믹 선포의 경우 H1N1 확산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다. 이에 WHO가 백신을 파는 거대 제약회사 이익을 도왔다는 비판이 거셌다.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리가 당분간 전 세계에서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종 사재기와 사회적 갈등이 우려된다. 세계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http://www.donga.com/news. 2020.03.20일 검색).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들이 예상된다.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가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집단활동들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적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사회적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왜냐하면, 집단활동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바이러스에 전파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각종 집단활동 중 대표적인 행사가 종교활동, 학교생활 등이다. 그러므로 정부에서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종교활동을 자제 권고하였으며 학교 개강도 연기하였다.

위기가 오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위기로 인하여 큰 피해를 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극복한다면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코로나 19 위기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위기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위기는 스스로 만들지 않는다. 위기가 와야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역설이 바로 여기에 있다.

위기(危機)는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이중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기존 집합 교육 방법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혁신은 무모할 정도의 도전과 실패에 대한 이해에서 나오는 것이다. 결국, 끊임없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동력과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는 것이 혁신의 전제다. 과연 코로나 19로 인하여 천편일률적으로 어쩔 수 없이 도입한 온라인 강좌(사이버 강의)가 진정한 의미의 학생 성공을 위한 것인지, 과연 학생의 진정한 성장을 위해 얼마나 바람직한지에 대하여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 19 이후에는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가와 국가 간 단절, 대륙과 대륙의 단절, 특정 지역과 지역 간 단절, 소통과 연결 자체가 위험인 시대로 변하였다. 이러한 사회 변화는 비대면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전통적 기반의 기업들은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특히 교육은 비대면 수업(사이버 강의)이 자연스럽게 정착할 것이며, 산업 분야에서는 재택근무가 활성화될 것이다. 2020년을 지나면 2021년 이후 코로나 사태가 안정권에 들더라도, 대부분 기업은 인력과 조직 구조의 변화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며, 개인의 일자리, 산업의 형태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혁신적인 기술기반에 새로운 플랫폼 중심의 소비자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산업적 특징이다.

교양 교육은 이러한 엄청난 시대변화 가운데서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19 이후 교양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여 올바른 교양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2. 코로나 19 이후 평생학습 시대 교양 교육

사회를 교육적인 측면에서 해독하는 유력한 기표 중의 하나는 평생학습이다. 코로나 19 이후 2020년대의 평생학습은 한 개인의 생애 동안 지속적인 학습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정책적 관점에서 교육시스템을 재 구조화하고, 개개인의 생애 경로를 형성하고 변화시켜나가야 한다. 1995년 5.31 교육개혁과 함께 등장한 평생학습은 25여 년 동안 사회에 교육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바지를 하였다. 평생학습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를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산업사회의 유물인 학교 교육은 많은 한계가 있다. 학교 교육을 학교 내외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비판하고 있다(성열관, 2018: 58; 황성희, 2015: 93-117). 학교 교육과 입시제도는 능력주의에 기초한 특권의 대물림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고 비판받고 있다. 그리고 학교 자체의 수명이 이제 다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래학자들은 2050년이 되면 교사나 연장자로부터 배운 것으로는 인간 생활을 하기가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강소연, 조형희, 2018: 2028-2029; 김치헌, 2018: 76-81: 유발하라리, 2017).

고등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의 수명이 급격히 단축되는 시점에서 대학교육은 평생학습의 맥락에서 재정의되고 재편성될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교양 교육은 평생교육의 토대로서 지속적인 학습 촉진과 경험 형성을 위한 계기를 제공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지니게 되었다(정연재, 2020: 59-77; 백승수 2019: 101-122).

1950년 교양교육은 변화에 기초한 시민교육을 강조하였고, 1970년대 핵심교과과정에 관한 보고서는 학생들에게 지식에 접근하는 주요 방법을 소개하였다. 2009년에는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졸업 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양 교육 특별준비팀 보고서를 마련하였다. 하버드대의 새로운 교과과정의 핵심을 이루는 인간 정신, 도덕, 지구화, 인권, 사이버 공간, 진화, 종교, 질병, 환경, 문학의 영역은 21세기 교양 교육을 위해 참고할 만한 가용한 사례이다(안신, 2020: 219-237).

교양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교양 교육과정 유형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도 필요하다. 한국 대학 교양 교육과정에서 노출되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는 교양 교육과정 유형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연유하는 경우가 많다. 교양 교육과정 영역구성의 목표와 원리는 무엇인지 검토되어야 한다. 영역 내에 편성되어 있는 교과목은 영역의 교육목표에 부합한 것인지 검증도 필요하다. 교양 교육과정 이수시스템은 교양 교육의 목적을 실체적으로 구현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체 정당화가 요청된다(백승수, 2019: 101-122; 김현정, 2017: 95-122). 또한, 교양 교육은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조상식, 2016: 152-185; 최동선, 임헌, 최수정, 정진철, 2011; 임헌, 이수정, 윤형한, 정혜령, 2017: 1-22).

코로나 19 이후 평생학습 시대에서는 교양 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역설하는 규범적이고 당위적인 차원을 넘어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차원에서 교양 교육의 정상화 방안을 탐색해야 한다. 미래 사회는 학위가 자신의 인생과 경력을 증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 이른바 평생학습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교양 교육은 공존 능력 함양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3. 코로나 19 이후 교양 교육 방향 탐색

2019년 코로나 19가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혹자들은 코로나 이전(BC: 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C: After Corona)로 사회를 구분하려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중세 대학에서 구체화한 7 자유 교과는 교양 교육의 기본 교육과정이다. 7 자유 교과의 3학 영역과 4과 영역은 교양 교육의 교육과정 유형이다. 언어를 통한 사고력 향상을 지향하는 3학 영역은 논리학, 문법, 수사학 교과로 구성되었고, 수를 통한 추상적 사고 능력을 익히는 4과 영역은 산수, 기하학, 천문학, 음악 교과로 편성되었다. 그러나 시대적 흐름은 자유의 확대, 선택의 기회를 갈구하고 있다(백승수, 2019: 101-122; 김상윤, 2016).

코로나 이후 교양 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저자는 다음과 같은 3D(Discover to new value chain, Digital literacy, Diverse of educational method) 교육을 제안한다. 첫째, 새로운 가치사슬에 대한 교육이다. 교양 교육이란 올바른 세계관과 건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세계화된 새로운 정보사회에서 비판적 창의적 사고와 원활하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체적 문화적 삶을 자율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주체적인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서, 학문 계열을 넘어서서 모든 학생에게 동질적인 내용을 교수하는 교육이다(백승수, 2019: 101-122; 손동현, 2005: 220). 그 동질적인 내용을 위하여 새로운 가치사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왜 필요하냐 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초연결, 융복합)에는 디지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에서 축적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초연결, 융복합 함으로써 인류의 진보와 혁신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5G 통신기술과 스마트 폰의 지능화, IoT 센서 기반의 클라우드, 지능화된 플랫폼들은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기반에 가상 소통 채널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강경리, 2020: 195-220). 그러므로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셋째, 다양한 교육 방법 활용이다. 교수설계전문가 중 한 사람인 Reigeluth-Merill은 교수설계 변인으로 교수 조건 변인, 교수 방법 변인, 교수 결과 변인 3가지를 제시했다. 이 중 교수 설계할 때 교수 결과 변인으로 효과성, 효율성, 매력성이 있다(여상희, 2019: 987-1006). 효과성이란 수업목표를 달성하면 되는 것이며, 효율성이란 수업목표를 달성할 때 시간과 노력을 덜 기울여 달성하는 것이며, 매력성이란 학생들이 얼마나 수업에 몰입하고 재미있게 하는가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을 사용하든 세 가지 결과 변인을 만족시켜 주면 된다. 그런데 온라인 강의는 효과성, 효율성, 매력성 측면에서 대부분 만족하게 하기 어렵다. 한 학기 수업에서 그 과목에서 다루고자 하는 지식, 기능, 태도의 변화를 위해서는 온라인 강좌는 지식적인 측면만 일부 만족시킬지 모른다. 그러므로 다양한 교육 방법 활용이 절실하다.

3.1 새로운 가치사슬 교육

코로나 이후 시기는 지금과는 분명히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첫째, 자연 생태계에 대한 가치 교육이 필요하다. 생태계는 상호작용하는 유기체들과 또 그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주변의 무생물 환경을 묶어서 일컫는 말이다. 같은 곳에 살면서 서로 의존하는 유기체 집단이 완전히 독립된 체계를 이루면 이를 ‘생태계’라고 부를 수 있다. 이 말은 곧 상호의존성과 완결성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는 뜻이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동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최재천, 장하준, 최재봉, 홍기반, 김누리, 김경일, 정관용, 2020; 김광연, 2019: 97-121; 여운상, 2016: 20-27). 그러나 이러한 생태계 안에 사는 유기체들은 먹이사슬을 통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약육강식의 가치가 작동한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며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생각에서 벗어나서 인간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코로나 이후에는 경쟁이 아니라 공존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코로나 19를 퇴치 하기보다는 코로나 19와 어떻게 공존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둘째, 인간이 왜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가? 왜 신자유주의 시대정신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신자유주의가 휩쓸고 간 자리에 야수 자본주의의 폐허가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김누리, 2020; 구본우, 2020: 40-85; 최재천, 장하준, 최재봉, 홍기반, 김누리, 김경일, 정관용, 2020). 코로나 범유행으로 견고해 보이던 하나의 세계, 하나의 우주가 무너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미국의 세기가 저물고 있다. 물질주의와 소비주의, 경쟁 지상주의의 세계에 빨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시장 중심 사회에서 인간중심 사회로, 경쟁사 회에서 연대사회로, 신자유주의 국가에서 복지국가로, 인간의 자연 지배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으로, 능력주의에서 존엄 주의로 전환해야 한다(김누리, 2020; http://www.hani.co.kr 2020.07.10일 검색).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하던 체제는 이제는 작동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이다. 자본주의와 인간에 대한 성찰은 자본주의가 과연 오래갈 체제인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자본주의는 인간 존엄의 조건인 인간성을 파괴하고, 인간 생존의 조건인 사회를 파괴하며, 인간 생명의 조건인 자연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이제 ‘자본주의 이후’를 생각할 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질적으로 새로운 체제를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는 지난 세기의 경제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산업사회시기에는 노동의 착취가 문제가 되었지만, 지금은 일자리 자체가 없는 문제이다. 일하고 싶어도 기계가 일자리를 대치했기 때문에 일자리가 없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소득과 같은 개념이 등장하는 것이다. 교양 교육에서 이상과 같은 새로운 질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질서가 필요하다. 현재 세계를 이끄는 질서는 민주주의, 자본주의, 능력주의이다. 그러나 이러한 질서도 이제는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새로운 질서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질서는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교양 교육에서 끊임없는 가치사슬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질서를 창조할 필요가 있다.

3.2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동력이 바로 ‘소프트 파워’이다. 소프트 파워란 교육⋅문화⋅과학⋅기술 등 인간의 이성 및 감성적 능력을 포함하는 문화적 힘을 의미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지식, 제품과 연계⋅융합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구현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서 교양과 인문학과 결합한 기술을 중요하게 여겼던 것도 바로 이러한 소프트 파워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강소연, 조형희, 2018: 2028-2029; 강철승, 2017: 31-70; 김치헌, 2017: 76-81; 김현정, 2017: 95-122).

주목할 점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학교육의 방향을 논의할 때에 상당수의 논의는 이공계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교양 교육의 측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 과학 교양 교육이라는 것이다. 2016년 11월에 한국 교양 교육학회⋅전국 대학 교양 교육협의회⋅한국 교양기초교육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 주제 역시 ‘대학 교양교육과 과학 기술의 소통’이었다. 2016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국회 제4차 산업혁명 공동 포럼의 세부 10개 주제도 인공지능, 자율주행, VR, 국가 R&D, 미래바이오산업 등 과학 기술이나 산업 관련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 연구에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과학 교양 교육이 새롭게 부상되었다(최현목, 2016; 한양교육학회⋅전국 대학 교양 교육협의회⋅한국 교양기초교육원, 2016). 이러한 측면에서 코로나 19 이후 공통 필수 교양교과목 중 하나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필요하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초연결, 융복합),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말한다. 종이책에는 익숙해 있지만, 아직도 e-book에는 익숙하지 않고, 집합 교육에는 익숙해 있지만, 화상교육에는 익숙하지 않고,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일상에서 활용하지만,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 학습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은 이러한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 약간의 디지털을 안다고 해서 디지털을 올바르게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7가지 측면에서 선행되어야 한다(김용덕, 최동연, 2020: 885-908; 홍명희, 이순영, 2020: 107-115; Li, Renjie, Wang, Yan, 2019: 114-177; Fahrurrozi, Hasanah, Uswatun Dewi, Ratna Sari. 2019: 108-111).

첫째, 디지털 기술활용 능력이다. 인공지능, 가상현실, 3D프린터, 드론 등과 같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이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전문적인 분야가 아니더라도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육성해야 한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다루는 것처럼 단순한 코딩을 통하여 초보적인 로봇을 만드는 것과 같은 역량을 말한다.

둘째, 디지털 데이터의 구별 활용능력이다. 즉 디지털 자료들에 대하여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인터넷과 유튜브에 수많은 확실하지 않은 가짜 자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짜 뉴스도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특정 사안에 대해 왜곡되어 범람하는 정보의 흐름을 정보 전염병(infodemic)이라고 하는데 이 정보 전염병이 만연한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데이터 기반의 사실과 가짜를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셋째, 디지털 콘텐츠 활용능력이다. 가상공간에서 수집한 자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하고 처리하여 사용자가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결과물인 정보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콘텐츠는 가공에 따라 정보 또는 지식이 될 수 있다. 어떤 내용이나 소재에 다양한 문화적 공정을 더해 가치를 부여하거나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콘텐츠를 만들 줄 아는 능력이 바로 디지털 콘텐츠 리터러시이다. 1인 미디어 또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누구나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을 한다. 따라서 디지털 콘텐츠 활용능력이 필요하다.

넷째, 디지털 미디어 활용능력이다. 디지털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와 다른 것이다. 기존 미디어는 정보화 시대 이전에 우위를 점했던 대중 매체로 인쇄 매체(신문, 잡지) 영화, 음악, 광고대행사, 라디오, 텔레비전 등이다. 디지털 미디어는 유튜브, SNS, 인터넷 등을 말한다. 이러한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김수혜, 신형석, 2020: 71-97; 조재영, 2020: 30-39).

다섯째, 디지털에 기반을 둔 콘텐츠 제작 기술 능력이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거나 SNS에 글을 작성하는 등과 같은 것이다. 디지털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은 재 매개체 매개에 대한 논의이다. 재 매개는 새로운 미디어가 완전히 새로운 형식을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미디어의 형식을 빌려와 그것을 개조한다는 논리다. 재매개 논리에 따르면 뉴미디어에서 새로운 것은 미디어 그 자체가 아니라 뉴미디어가 기존의 올드미디어를 새롭게 개조하는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올드미디어는 뉴미디어와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을 개조하는 등 뉴미디어와 올드미디어의 관계는 일방적이고 단선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의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김현정, 2017: 95-122; 안종배, 2017: 21-34; 조상식, 2016: 152-185).

여섯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용능력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현재 대부분의 일상과 업무 등의 생활을 디지털을 통해서 하게 된다. 따라서 디지털 공간에서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방법에 익숙해져야 한다. SNS, 실시간 스트리밍, 이메일, 화상교육, 화상회의 등의 소통 방법에 익숙해 져야 한다. 앞서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지만 디지털 공간에서 사람들에게 예의나 태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편지를 통하여 소통하던 시절의 문화에서 전자우편을 통한 소통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일곱째, 디지털 감수성이다. 디지털을 접하는데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화상교육을 하더라도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교육이든 회의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필요하다(김수혜, 신형석, 2020: 71-97; 홍명희, 이순영, 2020: 107-115). 문화는 생활양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것이 디지털로 트랜스 되어 가는 것에 대하여 교육이든 업무든 거부감이 없어야 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구호로만 말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 19가 4차 산업혁명을 우리가 몸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3.3 교육 방법의 다양화

인공지능과 트랜스 휴머니즘이 주도하는 엄청난 변화 속에서 대학의 가치와 이념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책임이 교양 교육에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등교육은 교수자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교수에서 학습으로, 교과과정 중심학습에서 프로젝트 중심 학습으로, 일방적 지식 전수 교육에서 공유와 협력에 기반한 상호학습으로, 단기교육에서 평생교육으로, 일원화된 교실 교육에서 맞춤형 교육으로의 전환해야 한다(강소연, 조형희, 2018: 2028-2029; 김현정, 2017: 95-122; 정연재, 2020: 59-77).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 미래의 교육 방향은 강의식보다 토의식 수업, 문제해결식 수업이 효과적이다(이영재, 2020: 37-74; Lee, Yujin, Capraro, Robert M. Capraro, Mary M. Barroso, Luciana R. Rugh, Michael, 2019: 1-6). 그런데도 위기가 왔는데 문제해결을 과거의 방식 틀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학교 대부분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려고 한다. 다양성의 시대에 천편일률적이다. 물론 온라인 수업(가상대학)에서 다양한 활동 예를 들면 팀 과제, 토의, 동영상, 퀴즈, 문제해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방식이 답인가? 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비대면 수업도 다양한 방식, 융복합 교육방식이 필요하다. 다양한 방식에 대하여 몇 가지 살펴본다.

첫째, 불특정 다수도 청강할 수 있는 실시간 수업이다. 유튜브 등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서 수업하면 수강 신청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강 신청한 친구 부모, 또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연세대가 디지털 강의를 중요시하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온라인 강의 비중을 확 늘리고 외부에 담장을 허물어 우수 강의 콘텐츠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 공유하는 혁신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연세대 학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 청소년, 직장인 등도 연세대 강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https://news.naver.com.2020.07.09일 인출).

둘째, 수강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수업이다. 학교 대부분에서 아마 실시간 수업방식으로 이 줌(Zoom)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줌에서도 채팅으로 토의도 가능하고, 상호 소통도 가능하며, 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셋째, 문제 중심학습 (PBL: Problem Based Learning) 또는 프로젝트 중심학습(PBL: Project Based Learning)도 하나의 방법이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한 달 동안 수업과 관련된 문제나 프로젝트를 주고 그 문제나 프로젝트를 해결하여 제출하게 하는 방법이다(박일수, 2019: 197-205). 교수가 직접 문제를 주기도 하지만 학생 스스로 문제를 내고 문제를 한 달 동안 해결하게 해 보자는 것이다. 캠퍼스가 없는 학교(미네르바스쿨)에서 수업하는 방식이 바로 교수들의 실시간 수업과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기업에서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여 성과를 나게 해 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이혜정, 임상훈, 강수민, 2019: 59-84). 캠퍼스가 없는 학교도 하는데 캠퍼스가 있는 학교들은 왜 적용해 보지 못하는가?

넷째, 독서이다. 매번 책 읽기를 강조하면서 이때 책을 읽게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독서 관련 과목을 의무적으로 개설하는 범위를 뛰어넘어 졸업 자격과 연결하거나 학점과 연계하는 등 강력한 독서 인증제를 도입해 대학생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권장할 필요가 있다(방미영, 이건웅, 2020: 5-28; 김성연, 2020: 171-189). 수업과 관련된 책이든 전혀 상관없는 책이든 한 달 동안 책을 읽고 느낀 점이나 시사하는 바를 제출하게 한다. 아니면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을 정하여 읽고 수업과 연결하여 시사점을 제시해 보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다섯째, 사이버 강좌이다.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이 상황에 따라 비동시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온라인 수업에서 학습 성취와 학습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잘 구조화된 웹 기반 프로그램의 설계와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강경심, 2019: 41-47; 권영애, 송영은, 2017: 93-108). 대학의 효율적 사이버교육 방안으로 동기 유발이 필수적이고, 상호작용 효과의 강화 전략과 학습자 집중력의 강화 전략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다양한 방식들을 융복합하여 수업하기를 권장한다. 연구 방법 중 삼각법(triangulation)이 있다. 한 가지 방법이 아닌 적어도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연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 수업도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혼용해서 활용해 보기를 권장한다.

4. 결론

기술에 의한 산업변화는 생각보다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지 못한다. 그러나 외부 충격에 의한 특별한 사태 변화는 IMF와 서브프라임 사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 19 이후에는 상상 이상의 변화 속도를 가지고 있다. 산업 전체에서 기업의 변화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도, 대학교육도 도미노 현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엄청난 사회 변화의 갈림길에 선 교양 교육에 커다란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하여 세 가지 관점에서 교양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새로운 가치사슬 교육이 필요하며, 둘째, 디지털 전환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필수적이며, 셋째, 다양한 교육방식 도입이 필요하다.

지금은 산업사회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로나 19 이후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새로운 가치관 형성 및 디지털과 다양성이다. 그러므로 교양 교육도 새로운 가치관 형성, 디지털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틀에 맞추어 똑같은 인재를 육성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미래 인재 육성의 기본 방향은 문제를 창출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재,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이론적으로는 말하면서 왜 실천하지 않는가? 교육에서도 이 좋은 기회에 다시 산업사회 틀에 맞추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패러다임을 전환할 시기이다. 파도를 보지 말고 바람을 보아야 한다. 눈앞의 파도 보다 어디서 바람이 불어오는지 그 바람의 방향을 어떻게 잘 타고 가야 할지 고민할 시기이다. 바람을 잘 타면 바람이 나를 도와주지만 바람을 타지 못하면 바다에 빠지게 된다. 코로나 19 이후 세상을 뉴노멀 시대라고 한다. 위기는 기회이다. 기회를 잘 활용할 때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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