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 자율전공선택제와 교양교육의 연동가능성
2.1. 자율전공선택제의 기대 가치
2.2. “4차 산업혁명-AI-연결(connectivity)의 시대”와 교양교육의 가치
2.2.1. 교양교육 재정립의 과제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 혁명을 가속화하고 있다.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특정 영역의 비중보다는 기본적 역량을 넓히는 것이 유리하다. 특정 분야의 전공 교육보다는 폭넓은 소양과 논리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생각하는 영역’이 미래의 경쟁력이 될 것이고, 이것은 결국 교양교육의 영역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양교육은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이 중요한 핵심 역량이 될 것이다. … 따라서 지식의 ‘전달’이 아닌 ‘활용’을 목표로 한 방식으로 교육의 목표와 학습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지식의 전달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자면 그 첫걸음은 교양교육의 재정립과 끊임없는 추진에 있다(이근면, 2016).
2.2.2. 교양교육의 학문적 융합과 가공 능력
만일 자연과학이 인문⋅사회과학과 성공적으로 통합될 수 있다면, 고등 교육에서 교양 과목은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이다. 교양교육을 위한 이러한 시도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우리의 활동의 의미와 목적에 관한 것이다. 그러므로 교양 과목의 미래는 인간 존재의 근본 물음들을 묻는 데 있다. 그런 물음들을 위에서 아래로 끌어내려 더 쉬운 언어로 다루어야 한다. 그리고 각 조직 수준에서 과학과 인문학의 연합을 꾀하여야 한다. 나는 학문의 커다란 가지들 간의 인과적 연결을 회피하는 ‘교양 과목’이 대학의 핵심 교과 과정으로 자리 잡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인과적 연결은 단지 은유여서도 안 되고 개별 분과의 성과들을 나열하는 식이어서도 안 된다(Wilson, 1988; 최재천⋅장대익, 2005: 463-464).
2.2.3. 교양교육의 가치론
…또 몇몇 개념이 강력한 영향을 발휘하여 세상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켰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개인의 자유, 자주성, 존엄성이란 계몽주의적 개념과 ‘인도주의적 혁명(humanitarian revolution)’이 노예제도 같은 관습을 종식시키며 세상을 바꿔놓았다. … 노예제도와 농노제도, 결투, 여성과 아동에 대한 학대 등과 같은 관습들은 지난 수 세기 동안 교양 교육의 기반인 인본주의적 사상의 확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식의 확대가 인간의 진보로 이어졌다고 강조한다(Zakaria, 2015.; 강주헌, 2015: 177-178).
2.2.4. 교양교육의 정향성(orientation)
…교육은 실용적인 지식과 경제 성장을 뛰어넘는 귀중한 선물을 가져다 준다. 현재의 좋은 교육은 미래의 국가를 더 민주적이고 평화롭게 만든다(Pinker, 2018: 235).
자유주의를 오랫동안 이끌어 온 주요 동력-이동성, 연결성, 교육, 도시화-이 후퇴할 것 같지는 않다(Pinker, 2018: 341).
우리 시대의 과제는 정치적 부족주의(political tribalism)와 상호 대응(mutual reaction)보다는 이성에 의해 움직이는 지식 문화와 정치 문화를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있다(Pinker, 2018: 375).
사회 전반에서 이성의 바퀴가 느리게 돌아간다면 그 속도를 높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회전력을 높일 수 있는 분명한 장소는 교육 현장과 미디어이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이성의 옹호자들은 ‘비판적 사고’로 무장한 커리큘럼을 채택하도록 대학에 압력을 가했다. 학생들은 한 문제의 양쪽 면을 보고, 자신의 견해를 증거로 뒷받침하고, 논리나 주장 자체를 반박하는 대신에 주장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인신공격 논법, 흑백 논리 같은 논리적 오류를 찾아내도록 배운다. ‘탈편향(debiasing)’이라고 불리는 이런 교양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과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같은 인지 오류(cognition error)에 대해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다(Pinker, 2018: 377-378).
3. 자율전공선택제와 교양교육의 포지셔닝(Positioning)
3.1. 자율전공선택제와 교양교육의 개념적 연결
3.2. 물리적 존재 영역의 도식화
3.3. 물리적 존재영역과 의미
4. 전공자율선택제와 교양교육의 Synergy를 위한 과제
4.1. 전공자율선택제의 과제-어떤 편익이 있으며, 교양교육과의 호혜적 가치는 무엇인가?
4.2. 교양교육의 과제 - 자율전공선택제를 위한 교육 내용과 체계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4.2.1. 통합교육(integrative learning)의 실현
4.2.2. 교양교육 × 전공지식 => 변형역량5) (transformative competencies)의 계발
4.2.3. 산학연계 교양교육 실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4.2.4. 자율전공선택제 하의 교양교육의 장
<표 1>
| 영역 | 목표 | 성과지표 | 방법 | 최종 수렴 역량 |
|---|---|---|---|---|
| 사고와 토론 | 글쓰기, 말하기, 토론 역량 | 자기표현의 창조활동 |
- STEAM (융합인재교육)6) - 팀티칭(학문 영역별 협업 및 팀티칭)7) |
창의융합역량의 정량화 - 창의적 가치창출능력 - 융합⋅연계적 생산성 - 수확체증의 지적능력 창의융합역량의 정성화 - 궁극적 가치에 대한 성찰 - 과학과 인문학의 관계8)는 무엇이고, 그 관계는 인류의 삶과 생활에 얼마나 중요하고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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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과 사회 |
- 성찰적⋅비판적사고능력 - 창의적 통찰력 - 감성지능&관계역량9) - 실패 학습 역량10) |
- 가치판단능력 - 가치논쟁 및 담론적 토의 - 숙의민주주의(Deliberative Democra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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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생명 + Data Science |
- 기초과학 이해 - 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융복합 - 데이터과학 |
- STEM 교육 - data science - 데이터분석 기반 문제해결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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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과 체육 | 팀워크 & 협업역량의 경험학습(experiential learning) | 팀스포츠/합창 등 포함. 예체능 프로그램 참여 | ||
4.3 대학의 과제
4.3.1. 학과 쏠림현상과 교육부실화
4.3.2. 학사구조개혁과의 연동성과 지원방안
4.3.3. 입시율 및 중도 탈락율 관리의 현실
4.4. 정부의 과제
4.4.1. 입시율 양극화와 지방대학 위기 가중 그리고 지방소멸의 연쇄효과
<표 2>
<표 3>
| No | 학교명 | 모집군 | 2025 | 대학별 평균경쟁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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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인원 | 지원인원 | 경쟁률 | ||||
| 1 | 서울대학교 | 나 | 90 | 213 | 2.4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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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연세대학교 | 가 | 155 | 523 | 3.4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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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서강대학교 | 나 | 98 | 432 | 4.4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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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한국외국어대학교 | 가/나 | 102 | 582 | 5.7 |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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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이화여자대학교 | 다 | 22 | 304 | 13.8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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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 | 467 | 2054 | 4.4 | 4.6 | ||
<표 4>
| No | 학교명 | 모집군 | 2025 | 대학별 평균경쟁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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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인원 | 지원인원 | 경쟁률 | ||||
| 1 | 서울대학교 | 나 | 110 | 330 | 3.0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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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연세대학교 | 가 | 42 | 154 | 3.7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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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고려대학교 | 가 | 32 | 106 | 3.3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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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중앙대학교 | 다 | 152 | 2065 | 13.6 |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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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이화여자대학교 | 다 | 48 | 588 | 12.3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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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 | 384 | 3243 | 8.4 | 5.0 | ||
<표 5>
| 구분 | 입결 순위 상위 누적 백분위(%) | 경쟁률 순위 상위 누적 백분위(%) | |
|---|---|---|---|
| 통합선발 | 전체 | 40.52 | 2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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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 | 30.79 | 22.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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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53.50 |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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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계열 | 전체 | 40.92 | 3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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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 | 41.57 | 40.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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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39.63 | 24.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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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계열 | 전체 | 55.47 | 2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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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 | 53.26 | 2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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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59.87 | 20.56 | |
자료출처: 송현경, 2025; 김유나, 2025.
4.4.2. 대학교양교육의 본령(本領) 강화 위한 평가 독립성 등
5. 제언: 정부재정지원사업과 자율전공선택제 그리고 교양교육의 시너지 창출 과제
<표 6>
| 구분 | 재정지원사업 | 자율전공선택제 | 교양교육 |
|---|---|---|---|
| 범주 | 지역적/실용적⋅실리적 |
• 연계(connectivity) • 편리공생(commensalism) - 편리공생관계-환경에 비슷한 요구를 하는 같은 종 사이 발생. - 편리공생주의는 닭장에 던져진 먹이를 두고 닭이 경쟁하는 것과 같은 경쟁적 상호작용과 영양이 천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무리를 짓는 것과 같은 협력적 상호작용 모두에서 나타남(박상규, 2023). |
글로벌⋅글로컬, 인류와 인간/담론적⋅가치지향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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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 | 주로 경제적 가치 | 주로 사회⋅문화⋅정치적 가치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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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 | 기민성(agility) | 지루한 합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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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폭 | 단기적 | 중⋅장기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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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k | 국가 비균형 발전/지방대학 및 지역경제 경쟁력 열위 및 지역사회 소멸 | 교양교육의 노동생산성 향상의 인과관계 실증 어려움 & 산출과 성과의 중⋅장기적 속성으로 시장과 경제논리에 사장(死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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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 | 파레토법칙/80:20 법칙 선택과 집중 효율적 자원 분배와 전략 수립 Repeater(우량고객⋅대학) Major | 역파레토 법칙/롱테일법칙 다양성과 포괄성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성 틈새시장(ecological nich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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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적 속성 |
• 개체수준의 적응(individual adaptation) • 개체의 생존과 번성 • 개별대학의 경쟁력에서 |
생태계(ecosystem) =상리공생(symbiosis) • 공동체 수준의 적응(communal/collective adaptation) • 생태계 전체의 연결과 의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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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80:20 법칙 vs long-tail 법칙
5.2. 자율전공선택제의 연착륙을 위한 정책 차원의 과제
• 글로컬대학30 > RISE 사업 = 교육특구사업 > 대학특성화 등 층위사업 간 수직적 연동성에 대한 그림은 그려졌는가?
• 각각의 사업적 영역의 독립성, 연동성, 교집합에 대한 그림은 그려져 있는가? 그리고 그것은 결국 무엇으로 수렴하고 있는가?
• 어떤 프로젝트가 더 주도적⋅견인적 역할과 기능을 갖는가? 그것에 대한 분석은 있는가?
• 재정지원 기간의 적정성 및 자생력 구축 간 관계에 대한 분석은 어떠한가?
• 대학 특성화(300개 대학의 특성화)는 지역산업혁신생태계 구축 및 국가경쟁력 제고로 수렴하고 있는가?
• 지역대학 특성화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수렴되고 있는가?
• 대학특성화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그리고 이 이후의 대학재정지원 프로그램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