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비교과 운영을 통한 학업성취와 핵심역량 제고 연구 -K 대학교의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Research on Improving Academic Achievement and Core Competencies Through English Extracurricular Programs : Focusing on K University’s English Extracurricular Programs

Article information

Korean J General Edu. 2025;19(1):283-297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5 February 28
doi : https://doi.org/10.46392/kjge.2025.19.1.283
유지성1, 윤소영2
1 제1저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KU글로컬혁신대학, 조교수, jisyoo@kku.ac.kr
Assistant Professor, Collge of Liberal Arts, Konkuk University, Glocal Campus
2 교신저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KU글로컬혁신대학, 부교수, syyoon@kku.ac.kr
Associate Professor, College of Liberal Arts, Konkuk University, Glocal Campus
이 논문은 2025년 1월 27일에 투고 완료되어 2025년 1월 30일 편집위원회에서 심사위원을 선정한 뒤 2025년 2월 11일까지 심사를 완료하여
Received 2025 January 27; Revised 2025 February 11; Accepted 2025 February 17.

Abstract

본 연구는 충청권의 K 대학에서 추진한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핵심역량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2024학년도 1학기에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영어튜터링 44명, KU영어점프 101명, KUTALK 17명이었다. t검정과 교차분석을 통해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K 대학의 4대 핵심역량 중 협력적 소통역량과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력적 소통역량의 세부역량 중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능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글로컬 리더역량 중 외국어능력과 글로컬시민역량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단순히 영어 실력 향상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교양 교과에서 제시하는 핵심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밝히는 데 의의가 있다.

Trans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how the effects of the English extracurricular programs are operated for. Promoted by K University in the Chungcheong Province, these programs are designed for exploring extents of both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and improvement of core competencies. Each number of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first semester of 2024 is as follows: 44 in English tutoring, 101 in KU English Jump, and 17 in KUTALK. The effectiveness of the English extracurricular programs was analyzed through t-test and cross-analysis. As a result, these programs provide not only positive effects on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but show enhancement on improving cooperative communication competency and glocal leadership competency among the four core competencies of K University. In addition, improving communication skills and interpersonal skills are remarkable elements among the detailed competencies of cooperative communication competencies; also, positive effects on improving foreign language skills and glocal citizenship competencies are outstanding among glocal leadership competencies. The results are meaningful in revealing that the English extracurricular programs trigger to improve English skills, as well as elevate students’ recognition on enhancing their core competencies.

1. 서론

대학에서는 교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수행하고, 저마다의 인생관을 구축하여, 각양의 분야에서 개인의 역량을 펼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자기 목적적 활동과 삶을 공고히 해나가는 데 필요한 정서적 지원을 통한 영역뿐 아니라 실생활에 요구되는 합리적 추론, 종합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및 대인관계 역량 등이 교양 교과에서 토대로 마련해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역량은 원래 조직에 속한 개인의 구체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표현이며, OECD의 ‘DeSeCo Project’, EU의 ‘Key Competences’합의, 미국의 P21 위원회의 21세기 핵심역량 제안 등을 통해 인간의 성공적 삶에 필수적 요소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현재는 경제 성장 혹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갖추어야 할 능력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 정부는 공교육에 있어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편 작업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초등학교부터 대학 교육까지 수치화된 교육적 효과나 취업 등의 결과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조남민, 2022).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역량은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과정(교과와 비교과)을 이수하여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 정의하고, 고등 교육 단계에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일반적 역량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교육부, 2021).

역량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는 다양하게 등장하였다(백승수, 2020; 손승남 외, 2021; 이경숙, 2021; 이혜주, 2021장유진 외, 2022).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업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제 교과를 통해 배우는 것과 함께 다양한 방법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의 연계성을 통해서 상호보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교과-비교과의 연계성에서 찾아봐야 할 부분은 학업 성취와 더불어 학교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어느정도로 유의미한 도움이 되었는가 하는 부분이다. 본 연구의 대상인 K 대학의 경우, 교양 교육과정에서 4대 핵심역량으로 ”협력적 소통역량, 융합적 탐구역량, 창의적 혁신역량, 글로컬 리더역량”을 선정하고, 각 핵심역량에 3개씩의 하위요인을 두고 수업 설계 및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와 직접 관련된 교육과정에 관한 연구 또한 중요성을 띠지만 교과를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수행한 학생들에게 발견할 수 있는 학업능력 및 성취의 차이 및 역량의 변화에 대한 인식을 함께 알아봄으로써 추후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에 본 연구는 비교과 프로그램 중 영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역량 향상에 어느 정도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충청권의 K 대학의 교양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중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해 운영 목적과 진행방식 및 성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된 분석은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 중에서 학업 성취도 결과와 핵심역량 제고에 대한 인식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 영어튜터링, 영어점프(토익기초, 토익입문, 패턴영어회화), KUTALK(영어발표)의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의 주안점은 프로그램 시행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여 비교과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어느 정도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와 실제로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이 자신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인식하는가이다.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대한 측정을 위해서 역량에 관련된 설문지를 제작하여, 3개의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역량 향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이론적 배경 및 운영 취지

2.1. 이론적 배경

먼저 핵심역량과 역량 교육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혜영⋅이숙정(2012)은 역량모델의 설계 아이디어와 대학성취도와 상관관계, 진화된 역량모델의 발전 방안을 제안하였고, 백평구(2013)는 자기관리 역량, 대인관계 능력, 자원정보 및 기술의 활용능력, 글로벌 역량, 의사소통역량, 그리고 종합적 사고역량의 6개 영역으로 구성된 핵심역량을 분석하고 실제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김안나⋅이병식(2003)은 개개인의 배경 변인, 대학특성 변인,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변인, 몰입 변인 등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변인에 따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권순철(2013)은 자기관리 역량 진단평가와 수업만족도를 조사하여 그에 따른 액션 러닝의 효과를 밝혔으며, 이를 통해 액션 러닝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학업성취도와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이장익⋅김주후(2013)는 대학생의 핵심역량을 분석하여 기존의 학업성취도 지표로 활용되어 온 역량 평균과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4가지 군집이 있음을 밝혔다. 문은식⋅김충회(2002)는 학업성취도 상 집단과 하 집단의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였으며, 그에 따른 프로그램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에 관한 연구는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주된 내용은 역량 신장을 통해 의미 있는 주체로 성장하여 사회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별 토대 마련과 기반을 다져주는 것이라 요약할 수 있다. 장유진(2022)은 학과 및 전공 무관하게 종합적 능력을 신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졸업 후 사회에 적응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총체적 역량 향상할 수 있는 요소를 반영한 교육과정이라 지적한다. 또한, 개념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경우, 지식 중심 교육과정과 경험 중심 교육과정의 대안적 교육과정으로 분류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결부시키는 연구도 찾아볼 수 있고(백승수 2020이혜주 2021), 교양교육은 이론적 지식보다 지식의 암묵적 측면과 실제적 직업능력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하는 입장도 있다(손승남 외 2021). 또한 이수현(2020)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진취성과 자율성, 주도성을 가지게 하며, 사회적 요구인 학문적 탐구력과 직업교육에 대한 부분을 동시에 함양해야 함을 지적하고 있고, 이경숙(2021)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의 설계와 개편은 학생의 구체적 성취와 수행을 중심으로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대인관계 능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문제해결 능력, 지식 적용 및 전이 능력 등의 역량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하고 있다.

2.2. 2024년 K 대학교의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실태 및 현황

본 연구에서는 충청권의 K 대학교의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K 대학에서는 영어튜터링, KU영어점프, KUTALK이라는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 학기 교양 영어 KUGEP1, 2, 3, 4를 수강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토익시험을 토대로 진단평가(사전평가)와 형성평가(사후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진단평가를 통해 사전진단 및 분석을 통해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에 따라 크게 1) 학습 우선 지원자(기초실력 향상 희망자), 2) 평균 수준 학생(기본실력 향상 희망자), 3) 학습 우수자(회화 향상 희망자)로 구분하여,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게 된다.

영어튜터링은 학습 우선 지원자(기초실력 향상 희망자)를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인데, 재학생들의 영어 역량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재학생들이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유발과 기초학력을 심화하여 학업능력을 배양하고 영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며, 선후배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학교생활에 안착하도록 하였다. 영어튜터링은 매 학기 8주 동안 일주일 2시간씩 튜터와 튜티가 만나 같이 토익시험 관련 스터디를 진행한다. 튜터들은 2학년 이상의 재학생 중 공인토익 700점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인성적 보유자 중 선발하고, 튜티들은 교양영어 수업을 듣는 학생 포함 전체 재학생 중 토익 350점 미만의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매 학기 튜터는 50명, 튜티는 25명을 선발하고 있고, 1대1 비율로 튜터 튜티를 구성하면 좋으나 튜터 지원 학생이 부족하여 이렇게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KU영어점프의 경우, 교양 영어 KUGEP 과목 수강생 포함 재학생 중 토익 점수 400점~550점 미만 학생이거나 기초영어 회화 및 토익 기본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총 10주간 진행되며, 1) 패턴 영어회화반, 2) 토익입문반, 3) 토익 기초반 등 3개 분반이 운영된다. 패턴 영어회화반은 영어 패턴 연습과 여행 영어 연습으로 운영되는 기초회화 수업이다. 토익 입문 수업은 영어 기초 다지기 수업으로, 영어 포기자 또는 토익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익 LC, RC의 기초적인 내용을 학습한다. 토익 기초반은 영어를 어느 정도 알지만, 토익시험 준비를 해보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익 기출 문제 표현 익히기 및 영어 기초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UTALK은 영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영어 말하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수와 영어 회화 및 영어발표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6주 동안 총 12회의 수업을 진행하고, 총 6회 이상 참여한 학생 중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영어로 발표할 내용을 미리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어 제출하고, 교양학부 영어 담당 교수들은 이를 평가하여 본선에 진출할 학생들을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1) 원고(구성, 외국어 능력 10점, 2) 발표력(발음, 유창성, 원고 숙지) 30점, 태도(태도, 흥미, PPT) 10점을 평가하여 총점 50점 만점으로 산출하고, 심사위원들의 총점을 모두 합하여 총점이 가장 높은 순으로 산출하여 시상한다.

3. 운영현황 및 분석 결과

3.1. 2024년 1학기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현황

2023년 2학기에는 튜터 14명, 튜티 45명으로 총 59명의 학생을 선발하였고, 2024학년도 1학기에는 튜터 13명, 튜티 43명으로 총 56명을 선발하였다. 튜터 1인당 2명에서 3명의 튜티들이 배정되었고, 소그룹 형태로 만나 토익 문법 및 듣기 등을 지도하게 하였다. 튜터와 튜티들은 시간을 맞춰 튜터링을 진행하였다. 주로 문법, 단어 및 기초적인 회화 패턴 등에 초점을 두어 진행하였고, 담당 교수는 4차례 보수교육을 통해서 튜터들에게 튜터링의 의미, 유용한 교수법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였다. 튜터링을 한 후 튜터들에게는 활동일지를 바탕으로 학습 과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기록하게 하였고, 보수교육 시 튜터링 진행 상황을 담당 교수에게 보고하도록 하였다. 튜터링 담당 교수는 튜터와 튜티의 선정, 조 편성 등을 실시한다. 또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교수법 및 교수 관련 자료들에 관한 교육을 튜터에게 진행하고 튜터링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유의사항, 학습일지 작성 방법, 튜터링 수업 일정 등에 관해 안내하였다. 한편 담당 교수는 튜터링 진행 과정에서 학습이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보수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결석하는 튜티가 있는지 운영상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심리적, 물질적)을 하였다. 학기 말에 엔드미팅(end meeting)을 통해서 한 학기 튜터링 운영에 관한 소감을 공유하였다.

KU영어점프는 2023학년도 2학기에는 패턴 영어회화반에 27명, 토익입문반에 35명, 토익 기초반에 26명으로 총 88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2024학년도 1학기에는 패턴 영어회화반에 33명, 토익입문반에 43명, 토익 기초반에 30명으로 총 106명이 참여하였다.

KUTALK은 매 학기 인기가 많아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35명까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2023학년도 2학기에는 14명이 참여하였고, 2024학년도 1학기에는 35명이 참여하였다. 2023학년도 콘테스트에는 9명이 참여하여 6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고, 2024학년도 1학기에는 25명이 콘테스트에 참여해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1박 2일로 외국인 학생들과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기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훨씬 더 역량이 강화된 것을 콘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3.2. 참여자

이 연구는 K 대학교 2024학년도 1학기에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평가와 형성평가(모의 토익)와 핵심역량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자세한 내용은 <표 1> 참고).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 현황

3.3. 도구

본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학업 성취도와 핵심역량 인식조사 자료와 학기 초에 실시한 진단평가(사전 검사)와 학기 말에 시행한 형성평가(사후 검사) 결과이다. K 대학교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실제 토익시험(LC 100문항과 RC 100문항으로 구성)과 동일한 200문항의 진단평가와 형성평가를 보게 되어 있다. 교양 영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형성평가가 성적 배점 중 20%를 차지하므로 토익 점수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핵심역량 인식조사를 실시해 분석하였다. 핵심역량 인식조사는 학기 말에 조사하였고, 영어튜터링은 총 41명, KU영어점프는 총 20명, KUTALK은 총 17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3.4. 자료 분석

영어 프로그램의 학업성취와 핵심역량에 대한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t 검정과 교차분석(Crosstab)을 사용하였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진단평가(사전평가)와 형성평가(사후평가)에서의 학생들의 토익점수의 차이를 보기 때문에 t검정을 실시하였고, 핵심역량 인식조사는 각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어떤 역량의 향상을 가져왔는지 선택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교차분석(Crosstab)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4. 연구 결과

4.1.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영어학습 성취에 미치는 영향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단⋅형성 평가(사전⋅사후 영어 시험)를 실시하여 평균점수를 비교하였다. <표 2>는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보다 프로그램 진행 이후에 평균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열심히 임하여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표 2 참고).

프로그램별 진단⋅형성평가 평균 비교

영어튜터링 진단평가 평균 점수(사전)는 320.91이고, 형성평가(사후) 점수는 362.58이다. t 검정 결과, 평균점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KU영어점프의 진단평가 평균 점수는 309.21이고, 형성평가 점수는 369.77이었고, t 검정 결과, 평균점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KUTALK은 진단평가와 형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참여자들의 점수만 알 수 있는데, 평균 624.95점이었다.

KUTALK을 제외한 영어튜터링과 KU영어점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단평가(사전) 평균점수는 314.22이고, 형성평가(사후) 평균점수는 366.69이다. t 검정 결과, 진단평가(사전)와 형성평가(사후)의 평균점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나타낸다.

영어점수 향상도를 살펴보았을 때, KU영어점프는 평균 60.56점의 향상이 있었고, 영어튜터링은 41.67점의 향상이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 전체 학생들의 영어 향상도는 52.47로 나타나, KU영어점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영어 향상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영어학습 성취에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표 3>과 같이 프로그램별로 성별에 따른 진단⋅형성평가 점수를 비교하였다. KU영어점프에서 남학생들의 진단평가 점수는 264.12이고, 형성평가는 333.24점이었고, 여학생들의 진단평가 점수는 337.59이고, 형성평가 점수는 392.78이었으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영어튜터링에서는 남학생들의 진단평가 점수는 352.78이고, 형성평가는 423.33으로 나타났고, 여학생들의 진단평가 점수는 308.96이고, 형성평가 점수는 339.79로 나타났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KUTALK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면, 남학생은 진단평가 294.81, 형성평가는 364.42로 나타났고, 여학생은 진단평가 점수가 324.12, 형성평가 점수가 367.84이었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향상도도 살펴보면, KU영어점프는 남학생은 69.12점, 여학생은 55.19의 성적 향상도를 보였다. 영어튜터링의 경우 남학생은 70.55, 여학생은 30.83점의 성적 향상도가 있었다. KUTALK은 진단평가와 형성평가가 시행되지 않아 성적 향상도를 확인할 수 없었다. KUTALK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 전체에 대해서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69.61점, 여학생은 43.72의 성적 향상도가 나타났다.

프로그램별 성별에 따른 진단⋅형성평가 평균 비교

한편 단과대별로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학습이 다르게 영어학습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표 4>와 같이 단과대별에 따른 진단⋅형성평가 점수를 비교하였다. <표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KU영어점프의 경우,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들의 진단평가와 형성평가의 성적 향상도는 56.39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나타났고, 의료생명대학의 진단평가와 형성평가의 성적 향상도는 75.9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튜터링의 경우에는 모든 진단평가 대비 형성평가의 평균점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과학기술대학의 성적 향상도는 -14.29점으로 오히려 진단평가 점수보다 형성평가 점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별 단과대학별 진단⋅형성평가 평균 비교

한편 학년별로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학습이 다르게 영어학습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표 5>와 같이 학년별에 따른 진단⋅형성평가 점수를 비교하였다. <표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따른 학년별 차이를 살펴보면, KU영어점프와 영어튜터링 모두 1학년 학생들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흥미롭게도 KU영어점프는 2학년 학생들의 진단평가 점수보다 형성평가 점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영어튜터링의 경우에도 2학년과 3⋅4학년의 진단평가 점수보다 형성평가 점수가 더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은 1학년 때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을 더 많이 참여하지만 2학년과 3⋅4학년 학생 중에 영어 성적향상을 위해서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때도 있으나 이 경우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을 열심히 참여하지 않거나 형성평가를 제대로 보지 않아 점수가 높지 않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프로그램별 학년별 진단⋅형성평가 평균 비교

4.2.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핵심역량 인식조사

핵심역량 인식조사는 영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어떠한 핵심역량 향상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K 대학교는 4대 핵심역량으로 협력적 소통역량, 융합적 탐구역량, 창의적 혁신역량, 글로컬 리더역량을 설정하였고, 각 핵심역량의 세부역량을 3개씩 설정하였다.

4대 핵심역량

4.2.1.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의 4대 핵심역량에 미친 영향에 대한 학생 인식

전체 참여 학생 중 37명(47.4%)은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고, 다음으로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성별 차이를 살펴보면, 남학생은 10명(47.6%)이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 8명(38.1%)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여학생들은 29명(50.9%)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18명(31.6%)은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표 7 참고).

성별에 따른 참여 프로그램이 핵심역량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인식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KU영어점프에서는 남학생은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3명, 60%)에, 여학생은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7명, 46.7%)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영어튜터링에서는 남학생은 협력적 소통역량(4명, 44.4%) 향상에, 여학생은 글로컬 리더역량(3명, 33.3%) 향상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KUTALK의 경우, 남학생은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4명, 57.1%)에, 여학생은 협력적 리더역량 향상(5명, 50%)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표 8>은 단과대학별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표이다. 디자인대학 학생 3명 중 2명(66.7%)은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이라고 답하였고,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 39명 중 16명(41.0%)은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고, 16명(41.0%)은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과학기술대학 학생 13명 중 6명(46.2%)은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고, 4명(30.8%)은 글로컬 리더역량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의료생명대학 소속 참여 학생 22명 중 13명(59.1%)은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7명(31.8%)은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단과대학별 참여 프로그램이 핵심역량 향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인식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KU영어점프의 경우,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 대부분은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7명, 87.5%)에, 과학기술대학 학생들은 협력적 소통역량(1명, 33.3%)과 융합적 탐구역량(1명, 33.3%), 그리고 창의적 혁신역량(1명, 33.3%) 향상이라고 하였고, 의료생명대학 학생들 중 3명(42.9%)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 2명(28.6%)은 융합적 탐구역량 향상, 2명(28.6%)이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영어튜터링의 경우,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들 10명(50%)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고, 나머지 학생들은 융합적 탐구역량 향상(5명, 25.0%)과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5명, 25.0%)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과학기술대학 소속 학생들은 영어튜터링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4명, 40.0%)과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4명, 40.0%)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의료생명대학 학생 대부분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9명, 81.8%)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KUTALK에서는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들은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가장 많은 학생이 답하였고(6명, 54.5%), 다음으로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4명, 36.4%)이라고 답하였다. 의료생명대학 학생 대부분은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3명, 75.0%).

<표 9>는 학년별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표이다. 1학년 전체 학생 대부분(15명, 45.5%)은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고, 2학년 학생 대부분은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6명, 75.0%)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3학년 중 가장 많은 학생이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8명, 53.3%)이라고 답하였고, 4학년 학생 5명 중 2명(40%)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 2명(40%)이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이라고 답하였다.

학년별 참여 프로그램이 핵심역량 향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인식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KU영어점프는 1학생 대부분이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6명, 54.5%)이라고 하였고, 2학년은 창의적 혁신역량(1명, 100%), 3학년은 협력적 소통역량(2명, 50%), 글로컬 리더역량(2명, 50%) 향상이라고 하였다. 4학년 4명 중 2명(50%)이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영어튜터링의 경우, 1학년과 2학년은 가장 많은 학생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이라고 답하였다(1학년=13명, 59.1%, 2학년=6명, 75%). 3학년은 가장 많은 학생이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6명, 54.5%)이라고 답하였고, 다음으로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4명, 36.4%)이라고 답하였다.

KUTALK의 경우를 살펴보면, 1학년의 경우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3명, 100%)이라고 답하였고, 2학년의 경우는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3명, 60%)과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2명, 40%)이라고 답하였다. 3학년의 경우 가장 많은 학생이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4명, 66.7%)이라고 답하였고, 4학년의 경우도 협력적 소통역량 향상(2명, 66.7%)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4.2.2.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의 세부역량에 미친 영향에 대한 학생 인식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 학생은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협력적 소통역량과 글로컬 리더역량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하였고, 많지는 않지만 몇몇 학생들은 융합적 탐구역량과 창의적 혁신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따라서 과연 4대 핵심역량의 어떤 세부역량 향상에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표 10>에서는 협력적 소통역량의 세부역량 중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것을 정리한 표이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학생들(38명, 74.5%)이 협력적 소통역량 중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대인관계 능력 향상(12명, 23.5%)이라고 답하였다.

협력적 소통역량 세부역량에 대한 학생 인식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KU영어점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남학생(4명, 100%)과 여학생(8명, 88.9%) 대부분은 의사소통능력 향상이라고 답하였고, 단과대학별로는 디자인대학(1명, 100%), 인문사회융합대학(5명, 100%), 과학기술대학(1명, 50%), 의료생명대학(4명, 100%)의 학생들 대부분은 의사소통능력 향상이라고 답하였다. 학년별로도 1학년 대부분(7명, 87.5%), 3학년(4명, 100%), 4학년(1명, 100%) 대부분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영어튜터링의 경우, 남학생 중 3명(50%)이 의사소통능력 향상, 나머지 3명은 대인관계 능력 향상(3명, 50%)이라고 답하였고, 여학생 중 14명(66.7%)은 의사소통역량 향상, 7명(33.3%)은 대인관계능력 향상이라고 하였다. 단과대별로도 인문사회융합대학 8명(72.7%), 과학기술대학 3명(50%), 의료생명대학 5명(55.6%)이 의사소통능력 향상이라고 답하였고, 인문사회융합대학 3명(27.3%), 과학기술대학 3명(50%), 의료생명대학 4명(44.4%)이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학년별로도 학생 대부분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지만,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도 영어튜터링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KUTALK의 경우를 살펴보면, 남학생 대부분이 의사소통능력 향상(3명, 75%)이라고 답하였고, 여학생도 6명(85.7%)이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단과대학별로는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 중 4명(66.7%)이 의사소통능력 향상이라고 답하였고, 2명(33.3%)은 대인관계 능력 향상이라고 답하였다. 과학기술대학 학생(1명, 100%)과 의료생명대학 학생(3명, 100%)도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KUTALK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학년별로는 1학년은 의사소통능력(1명, 50%)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1명 50%)이라고 답하였고, 2학년은 의사소통능력 향상(2명, 66.7%)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1명, 33.3%)이라고 답하였다. 3학년(4명, 100%)과 4학년(2명, 100%)은 의사소통능력 향상이라고 답하였다.

<표 11>은 글로컬 리더역량의 세부역량에 분석 표이다. 참여 학생 전체를 살펴보면, 외국어 능력 향상(30명, 76.9%)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리더십(4명, 10.3%)과 글로컬 시민역량 향상(5명 12.8%)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글로컬 리더역량 세부역량에 대한 학생 인식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KU영어점프에서 남학생은 외국어 능력(2명, 66.7%))과 글로컬 시민역량 향상(1명, 33.3%)에, 여학생은 외국어 능력 향상(9명, 100%)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단과대학별로는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들은 외국어 능력 향상(9명, 100%)이라고 답하였고, 의료생명대학 학생들도 외국어 능력 향상(3명, 100%)이라고 답하였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은 외국어 능력(7명, 87.5%))과 글로컬 시민역량 향상(1명, 12.5%)이라고 답하였고, 3학년(2명, 100%)과 4학년(2명, 100%)도 외국어 능력 향상이라고 답하였다.

영어튜터링의 경우, 남학생의 경우 리더십(2명, 66.7%)과 외국어 능력 향상(1명, 33.3%)이라고 답하였고, 여학생의 경우, 외국어 능력 향상(11명, 78.6%), 리더십 향상(2명, 14.3%), 글로컬 시민역량 향상(1명, 7.1%) 순으로 나타났다. 단과대학별로 살펴보면,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들은 외국어 능력(7명, 87.5%), 리더십(1명, 12.5%)이라고 답하였고, 과학기술대학 학생들은 리더십(3명, 50%), 외국어 능력(2명, 33.3%), 글로컬 시민역량(1명, 16.7%) 순으로 답하였다. 의료생명대학 학생들은 외국어 능력(3명, 100%)이라고 답하였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은 대부분이 외국어 능력(7명, 87.5%)이라고 답하였고, 다음으로 리더십(1명, 12.5%) 향상이라고 답하였다. 2학년은 리더십(1명, 33.3%), 외국어 능력(1명, 33.3%), 글로컬 시민역량(1명, 33.3%)이 골고루 나왔고, 3학년은 외국어 능력 향상(4명, 66.7%), 리더십 향상(2명. 33.3%) 순으로 나타났다.

KUTALK에 대해서 살펴보면, 남학생은 외국어 능력(2명, 50%)과 글로컬 시민역량 향상(2명, 50%)이라고 답하였고, 여학생은 외국어 능력(5명, 83.3%) 향상이라고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고, 글로컬 시민역량 향상(1명, 33.3%)이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단과대학별로는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생들은 외국어 능력(4명, 66.7%)과 글로컬 시민역량(2명, 33.3%) 향상이라고 답하였고, 의료생명대학 학생들도 외국어 능력(2명, 66.7%)과 글로컬 시민역량(1명, 33.3%) 향상이라고 답하였다.

5. 결론

본 연구는 충청권 K 대학의 교양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중 영어튜터링, KU영어점프, KUTALK에 대해 취지, 목적, 성과 등을 살펴보았다. 분석대상은 2024년 1학기 동안 행해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로,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과 핵심역량 향상과 관계에 대한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성별, 단과대별, 학년별 차이 등을 비교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는 교과-비교과의 연계라는 큰 얼개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에서 성적향상 및 핵심역량 향상과 관련된 효과를 진작시키는 것이다. 교과인 KUGEP 전체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인 모의 토익을 실시해 각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들을 선정하였다. 각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선발하기 위해 정규 토익과 같은 형태인 200문항의 모의 토익(진단평가)을 치르게 한 후 각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들을 선발하였다. 영어튜터링은 8주간 총 16시간의 학습을 지원했고, KU영어점프는 10주간 총 20시간을, KUTALK은 6주간 총 12시간의 학습을 지원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K 대학교의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학생들 모집 과정 및 각 프로그램 수업 진행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각각의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은 위의 결과 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도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향상을 가져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진행한 영어 프로그램과 핵심역량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핵심역량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파악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 및 핵심역량과의 관계에 대해서 분석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교과-비교과의 연계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핵심역량을 향상시키고, 이러한 핵심역량 향상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 확보, 자기 효능감 및 자존감 상승 등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결국, 의미 있는 실용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의 활용은 학생 개개인의 핵심역량 향상을 끌어낼 뿐 아니라,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해 졸업시까지 요구되는 학업적, 기능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토대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곧 저마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낸다는 점에서 사회와 학교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요소로 이바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References

1. Baek P. 2013;A study on the relationships and characteristics between Korean collegiate essential skills and undergraduates'individual variant factors.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7(3):349–387. [백평구. (2013). 대학생 핵심역량 수준과 대학생 개인 변인의 관계 및 특성. 교양교육연구, 7(3), 349-387.].
2. Cho Nammin. 2022;A study on the concept and validity of 'Competency-based education'in university liberal arts education.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16(2):31–48. [조남민. (2022). 대학 교양교육세어 '역량기반교육'의 의미와 적용 타당성에 대한 고찰. 교양교육연구, 16(2), 31-48.].
3. Jang Y, Nam K. M, Park H, Soing J. H. 2022;Analysis of college student's satisfaction and needs for competency- based curriculum of general education-Focusing on the revised IPA, Borich priority formula and thematic analysis.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16(5):333–347. [장유진, 남교민, 박현지, 송지훈. (2022). 대학생의 역량중심 교양교육과정 만족도 및 요구 분석. 교양교육연구, 16(5), 333-347.].
4. Kim A, Rhee B. 2003;An analytic study of identifying personal and institutional influences on the perceived development of core competencies of college students. Journal of Korean Education 30(1):367–392. [김안나, 이병식. (2003). 대학생들의 핵심능력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및 환경요인 분석. 한국교육, 30(1), 367-392.].
5. Kim H. Y, Lee S. J. 2012;Diagnosis and direction of the competence-based educational model:Based on the courses and effects.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6(4):1–40. [김혜영, 이숙정. (2012). 역량교육모델의 진단과 방향: 역량교 육과정과 교육효과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6(4), 11-40.].
6. Kwon S. C. 2013;The effects analysis of general arts class of core competencies based on action learning.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7(6):163–204. [권순철. (2013). 액션러닝 기반 대학생 자기관리역량 향상 프로그램 개발. 교양교육연구, 7(6), 163-204.].
7. Lee H. 2021;Analysis on the improvement of core competencies in the operation of competency-based liberal arts curriculum - Focusing on the case of A university.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19(10):87–94. https://doi.org/10.14400/JDC.2021.19.10.087. [이혜주. (2021). 역량기반 교양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핵심역량 향상 분석: A대학을 중심으로. 디지털융복합연구, 19(10), 87-94. https://doi.org/10.14400/JDC.2021.19.10.087].
8. Lee J, Kim J. 2013;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ege students'essential skills and academic achievement. Journal of Vocational Education Reserach 31(2):227–246. [이장익, 김주후. (2013). 대학생의 핵심역량과 학업성취도 관계성에 대한 분석연구. 직업교육연구, 31(2), 227-246.].
9. Lee K. 2021;A study on faculty perceptions of a competency- based curriculum in general education. Soonchunhyang Journal of Humanities 40(2):153–182. https://doi.org/10.35222/IHSU.2021.40.2.153. [이경숙. (2021). 역량기반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교양교육 담당교원의 인식 연구: 지방 중소형 A 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0(2), 11-30. https://doi.org/10.35222/IHSU.2021.40.2.153].
10. Lee S. 2020;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competency- based curriculum for college liberal arts education -Focusing on the case of D college.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14(2):233–246. [이수현. (2020). 전문대학 역량기반 교양교육과정 개발 연구; D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14(2), 233-246.].
11. Ministry of Education. 2021. August. 17. Information on the results of the 2021 university basic competency diagnosis https://if-blog.tistory.com/12440. [교육부. (2021. 8. 17.).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안내. https://if-blog.tistory.com/12440].
12. Moon E, Kim C. 2002;A structural analysis of the social and psychological variables influencing adolescents'school adjustment behaviors.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16(2):219–241. [문은식, 김충회. (2002).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 변인들의 구조적 분석. 교육심리 연구, 16(2), 219-241.].
13. Paek S. S. 2020;A study on the problem and improvement of core competency-based liberal arts education.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14(3):11–23. [백승수. (2020). 핵심역량기반 교양교육의 당면 과제와 개선 방향. 교양교육연구, 14(3), 11-23.].
14. Son S, Kim I, Song H, Lee J, Choi Y. 2021;Competency- based education and core competencies in higher education.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15(1):11–30. [손승남, 김인영, 송하석, 이재성, 최예정. (2021). 고등교육에서의 역량기반 교육과 핵심역량. 교양교육연구, 15(1), 11-30.].

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표 1>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 현황

프로그램명 총 참여 학생 단과대별 분포 성별 분포
영어튜터링 진단형성평가 44명 과학기술대학 10명, 디자인대학 1명, 의료생명대학 8명, 인문사회융합대학 25명 남학생: 15명
여학생: 29명

핵심역량 인식조사 41명 과학기술대학 9명, 디자인대학 1명, 의료생명대학 11명, 인문사회융합대학 20명 남학생: 9명
여학생: 32명

KU영어점프 진단형성평가 101명 과학기술대학 19명, 디자인대학 14명, 의료생명대학 30명, 인문사회융합대학 36명 남학생: 37명
여학생:64명

핵심역량 인식조사 20명 과학기술대학 3명, 디자인대학 1명, 의료생명대학 7명, 인문사회융합대학 8명 남학생 5명
여학생 15명

KUTALK 진단형성평가 - - -

핵심역량 인식조사 17명 과학기술대학 1명, 디자인대학 1명, 의료생명대학 4명, 인문사회융합대학 11명 남학생 7명
여학생 10명

<표 2>

프로그램별 진단⋅형성평가 평균 비교

항목 구분 N Mean SD 성적 향상도 t p
KU영어점프 진단평가(사전) 44 309.21 114.92 60.56 -3.348 .002**

형성평가(사후) 44 369.77 142.27

영어튜터링 진단평가(사전) 33 320.91 153.97 41.67 -1.654 .108

형성평가(사후) 33 362.58 150.50

KUTALK - 20 624.95 177.31 - - -

2024학년도 1학기 전체 진단평가(사전) 77 314.22 132.24 52.47 -3.526 .001***

형성평가(사후) 77 366.69 144.92

* p < 0.5,

**

< .01,

***

< .001. 성적 향상도 = 형성평가 점수 - 진단평가 점수.

<표 3>

프로그램별 성별에 따른 진단⋅형성평가 평균 비교

항목 구분 N Mean SD 성적 향상도 t p
KU영어점프 남학생 진단평가(사전) 17 264.12 95.14 69.12 -2.296 .036*

형성평가(사후) 17 333.24 136.51

여학생 진단평가(사전) 27 337.59 118.77 55.19 -2.402 .024*

형성평가(사후) 27 392.78 143.47

영어튜터링 남학생 진단평가(사전) 9 352.78 134.14 70.55 -1.819 .106

형성평가(사후) 9 423.33 186.25

여학생 진단평가(사전) 24 308.96 161.79 30.83 -.975 .339

형성평가(사후) 24 339.79 132.14

KUTALK 남학생 - 2 565.00 91.92 - - -

여학생 - 18 631.61 184.85 - - -

2024학년도 1학기 전체 남학생 진단평가(사전) 26 294.81 115.76 69.61 -2.980 .006**

형성평가(사후) 26 364.42 157.91

여학생 진단평가(사전) 51 324.12 139.95 43.72 -2.290 .026*

형성평가(사후) 51 367.84 139.46
*

p < 0.5,

**

< .01, *** < .001. 성적 향상도 = 형성평가 점수 - 진단평가 점수.

<표 4>

프로그램별 단과대학별 진단⋅형성평가 평균 비교

항목 구분 N Mean SD 성적향상도 t p
KU영어점프 인문사회융합대학 진단평가(사전) 18 335.00 128.05 56.39 -2.191 .043*

형성평가(사후) 18 391.39 136.22

과학기술대학 진단평가(사전) 5 370.00 104.70 11.00 -.160 .880

형성평가(사후) 5 381.00 193.47

의료생명대학 진단평가(사전) 21 272.62 96.63 75.95 -2.820 .011**

형성평가(사후) 21 348.57 139.04

영어튜터링 인문사회융합대학 진단평가(사전) 18 290.83 141.91 53.89 -1.436 .169

형성평가(사후) 18 344.72 118.72

과학기술대학 진단평가(사전) 7 372.86 131.87 -14.29 .243 .816

형성평가(사후) 7 358.57 198.61

의료생명대학 진단평가(사전) 7 358.57 207.92 50.72 -1.375 .218

형성평가(사후) 7 409.29 194.43

KUTALK 인문사회융합대학 - 10 677.90 180.99 - - -

과학기술대학 - 4 476.25 94.46 - - -

의료생명대학 - 4 633.75 148.40 - - -

전체 인문사회융합대학 진단평가(사전) 36 312.92 135.08 55.14 -2.459 .019*

형성평가(사후) 36 368.06 128.14

과학기술대학 진단평가(사전) 12 371.67 116.08 -3.75 .088 .932

형성평가(사후) 12 367.92 187.78

의료생명대학 진단평가(사전) 28 294.11 134.01 69.64 -3.169 .004**

형성평가(사후) 28 363.75 153.10
*

p < 0.5,

**

< .01, *** < .001. 성적 향상도 = 형성평가 점수 - 진단평가 점수.

<표 5>

프로그램별 학년별 진단⋅형성평가 평균 비교

항목 구분 N Mean SD 성적 향상도 t p
KU영어점프 1학년 진단평가(사전) 36 296.11 109.43 80.97 -5.566 .000***

형성평가(사후) 36 377.08 136.15

2학년 진단평가(사전) 4 427.50 156.02 -157.5 1.976 .143

형성평가(사후) 4 270.00 204.04

3⋅4학년 진단평가(사전) 3 278.33 35.47 108.34 -1.048 .404

형성평가(사후) 3 386.67 152.83

영어튜터링 1학년 진단평가(사전) 24 311.04 113.27 50.21 -2.102 .047*

형성평가(사후) 24 361.25 154.71

2학년 진단평가(사전) 2 497.50 463.15 -215.00 .915 .528

형성평가(사후) 2 282.50 130.81

3⋅4학년 진단평가(사전) 1 295.00 - -145.00 - -

형성평가(사후) 1 150.00 -

KUTALK 1학년 - 2 557.70 - - -

2학년 - 5 706.00 - - -

3학년 - 7 591.42 - - -

4학년 6 619.00 - - -

전체 1학년 진단평가(사전) 60 302.08 110.27 68.67 -5.295 .000***

형성평가(사후) 60 370.75 142.79

2학년 진단평가(사전) 6 450.83 242.52 -176.66 2.214 .078+

형성평가(사후) 6 274.17 168.65

3⋅4학년 진단평가(사전) 4 282.50 30.14 45.00 -.465 .673

형성평가(사후) 4 327.50 171.97

<표 6>

4대 핵심역량

4대 핵심역량 4대 핵심역량의 세부역량

협력적 소통역량 의사소통능력, 인성 능력, 대인관계 능력

융합적 탐구역량 종합적 사고력, 지식탐구능력, 문제해결 능력

창의적 혁신역량 창의력, 자원 활용능력, 자기관리 능력

글로컬 리더역량 리더십, 외국어 능력, 글로컬 시민역량

<표 7>

성별에 따른 참여 프로그램이 핵심역량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인식

협력적 소통역량 융합적 탐구역량 창의적 혁신역량 글로컬 리더역량
KU영어점프 남학생 1(20%) 0(0%) 1(20%) 3(60%)

여학생 4(26.7%) 3(20%) 1(6.7%) 7(46.7%)

영어튜터링 남학생 4(44.4%) 2(22.2%) 0(0%) 3(33.3%)

여학생 20(58.5%) 3(12.2%) 1(2.4%) 8(26.8%)

KUTALK 남학생 3(42.9%) 0(0%) 0(0%) 4(57.1%)

여학생 5(50%) 0(0%) 2(20%) 3(30%)

전체 남학생 8(38.1%) 2(9.5%) 1(4.8%) 10(47.6%)

여학생 29(50.9%) 6(10.5%) 4 (7.0%) 18 (31.6%)

전체 37(47.4%) 8(10.3%) 5(6.4%) 28(35.9%)

<표 8>

단과대학별 참여 프로그램이 핵심역량 향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인식

협력적 소통역량 융합적 탐구역량 창의적 혁신역량 글로컬 리더역량
KU영어점프 디자인대학 1(100%) 0(0%) 0(0%) 0(0%)

인문사회융합대학 0(0%) 0(0%) 1(12.5%) 7(87.5%)

과학기술대학 1(33.3%) 1(33.3%) 1(33.3%) 0(0%)

의료생명대학 3(42.9%) 2(28.6%) 0(0%) 2(28.6%)

영어튜터링 디자인대학 1(100%) 0(0%) 0(0%) 0(0%)

인문사회융합대학 10(50.0%) 5(25.0%) 0(0%) 5(25.0%)

과학기술대학 4(40.0%) 0(0%) 2(20.0%) 4(40.0%)

의료생명대학 9(81.8%) 0(0%) 0(0%) 2(18.2%)

KUTALK 디자인대학 0(0%) 0(0%) 1(100%) 0(0%)

인문사회융합대학 6(54.5%) 0(0%) 1(9.1%) 4(36.4%)

과학기술대학 1(100%) 0(0%) 0(0%) 0(0%)

의료생명대학 1(25.0%) 0(0%) 0(0%) 3(75.0%)

전체 디자인대학 2(66.7%) 0(0%) 1(33.3%) 0(0%)

인문사회융합대학 16(41.0%) 5(12.8%) 2(5.1%) 16(41.0%)

과학기술대학 6(46.2%) 1(7.7%) 2(15.4%) 4(30.8%)

의료생명대학 13(59.1%) 2(9.1%) 0(0%) 7(31.8%)

전체 37(48.1%) 8(10.4%) 5(6.5%) 27(35.1%)

<표 9>

학년별 참여 프로그램이 핵심역량 향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인식

협력적 소통역량 융합적 탐구역량 창의적 혁신역량 글로컬 리더역량
KU영어점프 1학년 2(18.2%) 2(18.2%) 1(9.1%) 6(54.5%)

2학년 0(0%) 0(0%) 1(100%) 0(0%)

3학년 2(50%) 0(0%) 0(0%) 2(50%)

4학년 1(25%) 1(25%) 0(0%) 2(50%)

영어튜터링 1학년 13(59.1) 4(18.2) 1(4.5%) 4(18.2%)

2학년 6(75.0%) 0(0%) 1(12.5%) 1(12.5%)

3학년 4(36.4%) 1(9.1%) 0(0%) 6(54.5%)

4학년 1(100%) 0(0%) 0(0%) 0(0%)

KUTALK 1학년 0(0%) 0(0%) 0(0%) 3(100%)

2학년 2(40%) 0(0%) 0(0%) 3(60%)

3학년 4(66.7%) 0(0%) 1(16.7%) 1(16.7%)

4학년 2(66.7%) 0(0%) 1(33.3%) 0(0%)

전체 1학년 15(45.5%) 6(18.2%) 2(6.1%) 10(30.3%)

2학년 6(75.0%) 0(0%) 1(12.5%) 1(12.5%)

3학년 6(40.0%) 1(6.7%) 0(0%) 8(53.3%)

4학년 2(40.0%) 1(20.0%) 0(0%) 2(40.0%)

전체 37(47.4%) 8(10.3%) 5(6.4%) 28(35.9%)

<표 10>

협력적 소통역량 세부역량에 대한 학생 인식

협력적 소통역량 의사소통능력 인성 능력 대인관계 능력
KU영어점프 성별 남자 4 (100%) 0 (0%) 0 (0%)

여자 8 (88.9%) 1 (11.1%) 0 (0%)

단과대학 디자인대학 1 (100%) 0 (0%) 0 (0%)

인문사회융합대학 5 (100%) 0 (0%) 0 (0%)

과학기술대학 1 (50%) 1 (50%) 0 (0%)

의료생명대학 4 (100%) 0 (0%) 0 (0%)

학년별 1학년 7 (87.5%) 1 (12.5%) 0 (0%)

2학년 0 (0%) 0 (0%) 0 (0%)

3학년 4 (100%) 0 (0%) 0 (0%)

4학년 1 (100%) 0 (0%) 0 (0%)

영어튜터링 성별 남자 3 (50.0%) 0 (0%) 3 (50.0%)

여자 14 (66.7%) 0 (0%) 7 (33.3%)

단과대학 디자인대학 1 (100%) 0 (0%) 0 (0%)

인문사회융합대학 8(72.7) 0(0%) 3(27.3)

과학기술대학 3(50.0) 0(0%) 3(50.0)

의료생명대학 5(55.6) 0(0%) 4(44.4)

학년별 1학년 6(46.2) 0(0%) 7(53.8)

2학년 5(83.3) 0(0%) 1(16.7)

3학년 5(71.4) 0(0%) 2(28.6)

4학년 1(100%) 0(0%) 0(0%)

KUTALK 성별 남자 3(75%) 0(0%) 1(25%)

여자 6(85.7%) 0(0%) 1(14.3%)

단과대학 디자인대학 1(100%) 0(0%) 0(0%)

인문사회융합대학 4(66.7%) 0(0%) 2(33.3%)

과학기술대학 1(100%) 0(0%) 0(0%)

의료생명대학 3(100%) 0(0%) 0(0%)

학년별 1학년 1 (50%) 0(0%) 1(50%)

2학년 2(66.7%) 0(0%) 1(33.3%)

3학년 4(100%) 0(0%) 0(0%)

4학년 2(100%) 0(0%) 0(0%)

전체 성별 남자 10 (71.4%) 0(0%) 4 (28.6%)

여자 28 (75.7%) 1 (2.7%) 8 (21.6%)

단과대학 디자인대학 3 (100%) 0 (0%) 0 (0%)

인문사회융합대학 17 (77.3%) 0 (0%) 5 (22.7%)

과학기술대학 5 (55.6%) 1 (11.1%) 3 (33.3%)

의료생명대학 12 (75%) 0 (0%) 4 (25%)

학년별 1학년 14 (60.9%) 1 (4.3%) 8 (34.8%)

2학년 7 (77.8%) 0 (0%) 2 (22.2%)

3학년 13 (86.7%) 0 (0%) 2 (13.3%)

4학년 4 (100%) 0 (0%) 0 (0%)

전체 38 (74.5%) 1 (2%) 12 (23.5%)

<표 11>

글로컬 리더역량 세부역량에 대한 학생 인식

글로컬 리더역량 리더십 외국어 능력 글로컬 시민역량
KU영어점프 성별 남자 0 (0%) 2 (66.7%) 1 (33.3%)

여자 0 (0%) 9 (100%) 0 (0%)

단과대학 디자인대학 - - -

인문사회융합대학 0 (0%) 8 (100%) 0 (0%)

과학기술대학 - - -

의료생명대학 0 (0%) 3 (100%) 0 (0%)

학년별 1학년 0 7 (87.5%) 1 (12.5%)

2학년 - - -

3학년 0 (0%) 2 (100%) 0 (0%)

4학년 0 (0%) 2 (100%) 0 (0%)

영어튜터링 성별 남자 2(66.7) 1(33.3) 0(0)

여자 2(14.3) 11(78.6) 1(7.1)

단과대학 디자인대학 0(0) 0(0) 0(0)

인문사회융합대학 1(12.5) 7(87.5) 0(0)

과학기술대학 3(50.0) 2(33.3) 1(16.7)

의료생명대학 0(0) 3(100) 0(0)

학년별 1학년 1(12.5) 7(87.5) 0(0)

2학년 1(33.3) 1(33.3) 1(33.3)

3학년 2(33.3) 4(66.7) 0(0)

4학년 0(0) 0(0) 0(0)

KUTALK 성별 남자 0 (0%) 2 (50%) 2 (50%)

여자 0 (0%) 5 (83.3%) 1 (16.7%)

단과대학 디자인대학 0 (0%) 1 (100%) 0 (0%)

인문사회융합대학 0 4 (66.7%) 2 (33.3%)

과학기술대학 - - -

의료생명대학 0 2 (66.7%) 1 (33.3%)

학년별 1학년 0 1 (33.3%) 2 (66.7%)

2학년 0 3 (75%) 1 (25%)

3학년 0 1 (100%) 0 (0%)

4학년 0 2 (100%) 0 (0%)

전체 성별 남자 2 (20%) 5 (50%) 3 (30%)

여자 2 (6.9%) 25 (86.2%) 2 (6.9%)

단과대학 디자인대학 0 (0%) 1 (100%) 0 (0%)

인문사회융합대학 1 (4.5%) 19 (86.4%) 2 (9.1%)

과학기술대학 3 (50%) 2 (33.3%) 1 (16.7%)

의료생명대학 0 (0%) 8 (88.9%) 1 (11.1)

학년별 1학년 1 (5.3%) 15 (78.9%) 3 (15.8%)

2학년 1 (14.3%) 4 (57.1%) 2 (28.6%)

3학년 2 (22.2%) 7 (77.8%) 0 (0%)

4학년 0 (0%) 4 (100%) 0 (0%)

전체 4 (10.3%) 30 (76.9%) 5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