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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General Edu > Volume 18(5); 2024 > Article
교양 교육과정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학습자 인식 분석 -D 대학을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재학생들의 인식과 요구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교양 교육과정의 역할과 운영에 대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Borich 요구도 분석과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교양교육이 전공교육을 보완하고 실용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융⋅복합적 탐색에 대한 높은 요구를 보였다. 또한 학생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더 많은 선택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학이 강조하는 ‘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수준은 낮은 편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개편 방향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학생 선택권 확대, 융합 교양교육 혁신, 지역사회 연계 영역의 중요성과 학생 인식 제고 방안, 물리적 수업환경 개선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관점에서 교양 교육과정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향후 교수자, 대학 당국,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점을 반영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perceptions and needs of current students in order to revise the liberal arts curriculum at D University. A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students to assess their views on the role and operation of the liberal arts curriculum,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Borich’s needs analysis and the Locus for Focus model. The results indicated that students perceive the liberal arts curriculum as complementary to their major studies and believe it should be practical. There was a high demand for interdisciplinary exploration. Additionally, students expressed a desire for a curriculum that reflects the latest trends and offers more choices. On the other hand, awareness of the university’s emphasis on “regionally specialized linked areas” was relatively low among student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posed directions for revising the liberal arts curriculum at D University. Specifically, it suggested expanding student choice, innovating interdisciplinary liberal arts education, raising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community-linked areas, and improving the physical learning environment. Whil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esents directions for revising the liberal arts curriculum from the learners’ perspective, it also recommends that future approaches take into account the perspectives of various stakeholders such as instructors, university authorities, and the local community.

1. 서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급변하는 사회의 시대적 상황에서 대학교육은 인재양성의 우수성을 통해 그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다. 인재양성의 교육방향과 학제개편은 직업적 전망과 연결되어 조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양교육 또한 대학의 교육목적에 따라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대학의 교양교육은 대학의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확장되어 실용적 성격과 함께 역량 중심 교육을 통한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이청민 외, 2020).
대학교육은 전공교육과 교양교육의 두 축으로 이루어진다. 전공교육은 특정분야의 전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정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교양교육은 지(知)⋅정(情)⋅의(意)의 모든 면에서 전인적 인격체로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교육이다(손동현, 2006). 전통적으로 대학교육에서 전공교육이 교양교육에 비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단기간에 학습하여 국가를 빠르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이념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손동현, 2010).
대학에서 전공교육을 강조하고 상대적으로 교양교육이 소홀하게 다루어짐에 따라 교양교육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인식 또한 부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강경희, 2020; 박주호, 유기웅, 2014). 대학 교수는 교양교육 이수학점은 축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학생은 교양수업에 대해 전문적 내용보다는 재미나 동기유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편 교양 교과를 선택할 때 학습 편의성과 학습 부담이 적은 수업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곽은주, 정지언, 2022; 노지예, 2019; 손동현, 2010; 최문기, 2016). 이와 같이 교양교육은 본래의 이상과 다른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할 때 교양교육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사회의 변화와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교양교육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교양 교육과정의 체계 및 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강경희, 2020; 곽은주, 정지언, 2022). 또한 교육과정의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는 교양교육의 균형과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이청민 외, 2020). 한편 교양교육에서 교육목적과 내용, 교양교육의 운영과 체계에 관한 문제는 교양교육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로 귀결되기 때문에 최신의 내용을 반영할 것을 원하고 있다(곽은주, 정지언, 2022). 교양교육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 및 교육 만족도 수준은 교양교육을 성찰하고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박주호, 유기웅, 2014),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는 교양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교양교육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한 심층적 탐구는 학생들이 실제로 겪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반영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이청민 외, 2020).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은 한동안 개편을 하지 못한 채 정체된 상태로 머물러 있었다. 최근 RISE, 글로컬대학 30 등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이 유연한 학사제도를 요구하고 있으며, 지⋅산⋅학 연계 강화 및 지역 산업계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의 외부 환경의 변화가 대학에 요구되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교육과정을 통한 건학이념 구현, 무전공 입학정원 확대 및 모집단위 광역화,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 구현 등으로 인해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교양 교육과정 또한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그동안 교양 교육과정의 개편은 주로 대학 당국과 교수진, 교양교육 담당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학습자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교양 교육과정 개편에 앞서 교양교육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학습자들의 관점을 반영한 교양 교육과정 개편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효과적인 학습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지방중소 대학인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개편에 앞서 교양 교육과정의 역할과 운영에 대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여 교양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하고자 한다. 이에 재학생 관점에서 교양 교육과정의 현재 수행정도와 중요도를 비교하여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고자 Borich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모델(이하 LFF모델)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을 개편하는데 있어 재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에 따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D 대학 학생들의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둘째, D 대학 학생들의 교양교육에 대한 요구도는 어떠한가?

2. 선행연구 분석

2.1. 교양 교육과정의 역할

교양교육은 자유 교양교육으로서 인간의 무지, 편견, 판단의 오류 등에서 벗어나 지성적 자유를 추구하는 역할과 전인적 인간형성 및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강조하는 일반 교양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강창동, 2012; 이보경 외, 2010). 교양교육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든 대학의 교양교육은 특정 분야의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라 인간, 자연,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토대로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지성인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관점이 유효하다(곽은주, 정지언, 2022).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대학들은 역량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다(신주연 외, 2020). 이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보다는 지식의 생산과 적용을 통해 현대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이기 때문이다(김은경, 한윤영, 2018; 윤유진, 2020). 따라서 교양교육 또한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신주연 외, 2020).
이러한 교양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교양교육의 중요성과 비중이 커지고 있다(강경희, 2020).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한 초융합성, 초연결성, 초지능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융합적 창의성이라고 보는 관점에서 전공교육의 대응력은 한계에 직면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반면 교양교육은 본질적으로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사회 및 환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수 등 다양한 문해능력을 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홍석민, 2022). 따라서 교양교육이 전문지식을 갖춘 실용적인 인재양성과 함께 지식과 정보를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고유한 가치가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양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학문 영역도 시대의 변화에 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신주연 외, 2020; 홍석민, 2022).
실용성과 전문성이 심화될수록 교양교육의 보편적 가치가 강조되고 있어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양성의 시대적 요청이 교양 교육과정에 반영되고 있다(곽은주, 정지언, 2022; 이청민 외, 2020). 이러한 현실적 조건과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교양교육은 핵심역량 제고 및 학습자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습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2.2.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학습자 요구 선행연구 분석

최근 다양한 관점에서 교양교육과 관련한 학습자의 인식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이나 만족도에 관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학생들은 교양교육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에 대해 낮게 인식하고 있으며(박주호, 유기웅, 2014), 교양교육에 대한 만족도 역시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백평구, 2012; 신철균 외, 2020; 이보경 외, 2010).
곽은주, 정지언(2022)의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양교육의 역할에 대해 첫째,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둘째, 전공 외 타 학문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며 셋째, 인성을 함양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공기초 지식이나 취업에 필요한 기술 등 전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용적인 분야로 인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신철균 외, 2020).
교양교육에 대한 낮은 인식과 만족도, 실용성에 관한 인식은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요구에서도 드러났는데 교양교육에서 현대사회의 변화 부응하는 융⋅복합적 분야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박주호, 유기웅, 2014)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교양교육이 학생의 진로와 경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과목이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장유진 외, 2022). 또한 교양교육 체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요구를 분석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양교육에서 다양한 교과목 개설과 선택권 확대에 대한 높은 요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청민 외, 2020). 교양교육과정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를 분석한 선행연구들의 내용에 대해 <표 1>과 같이 정리하였다.
<표 1>
교양교육과정에 대한 학습자 요구분석에 관한 선행연구의 주요 내용
저자(연도) 연구방법 주요 내용
박주호, 유기웅 (2014) IPA • 전반적인 교양 기초교육에 대한 낮은 만족도
• 교양교육의 내용으로 인문학, 사회학, 자연과학 등에 대한 요구 확인
• 교양교육 교과목에 최신 내용 반영 요구

백평구 (2013) T-test 중다회귀분석 • 교양교육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이 낮게 나타남.
• 캠퍼스 소재지별로 만족도 인식 차이가 존재함.
• 학습성과가 교양교육 만족도에 영향을 미침.
• 학생 선택 폭 확대에 대한 요구가 큼.

신철균 외 (2020) 빈도분석 •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의 만족도가 낮음.
• 교양교육 목표설정 측면에 학생과 교원의 인식 차이 확인
• 중핵교과에 대한 학생과 교원의 인식 차이 확인

이보경 외 (2010) T-test 교차분석 • 대학생은 교양교육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만족도는 낮음.
• 교양교육이 고차원적 지적 기능보다 사실이나 정보에 대한 단순 기억 강조
• 교양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 소재지에 따라 차이가 있음.

곽은주, 정지언 (2022) IPA 및 Borich 모델 • 교양교육은 전공 외 분야에 대한 관심 제고
• 실용분야 및 취업 관련 분야에 대한 요구가 높음.
• 교양교육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보통 이상임.
• 교양 교과목 선택 기준은 편의성과 학습 기대

장유진 외 (2022) IPA 및 Borich 모델 • IPA 분석 결과, 교과목 구성에 대한 만족도와 상대적 중요도 모두 높음.
• 교육요구도에 있어 융복합, 의사소통, 정보기술 활용, 진로탐색 영역의 요구가 높게 나타남.
• 창의적 실행 능력, 개방적 탐구심, 시민의식 등 역량 중심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요구가 높음.

이청민 외 (2020) Borich 모델 및 LFF 모델 • 교양과목의 다양성과 선택의 폭, 말하기 역량 향상, 미래 설계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음.
• 실질적인 취업 및 직업 관련 교양교육에 대한 요구도 높음.
최근까지 교양 교육과정의 방향성 및 체계, 내용 구성에 대한 영역은 대부분 공급자인 대학당국이나 교수자가 주체가 되어 이루어졌다(김희성, 2021, 손종현, 지정민, 2013, 이청민 외, 2020). 그러나 교양교육의 방향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교양 교육과정을 개편하고자 할 때 교양교육의 적절성과 효과성 향상을 위해 교육 수요자인 재학생의 요구도를 조사하여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윤유진, 2020; 조무정, 박선영, 2023).
본 연구는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개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위와 같은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논의를 토대로 학습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수행되었다. 교육과정 개편에 학습자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교육학적 관점을 반영하여 D 대학 학생들의 교양교육의 역할과 체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3. 연구방법

3.1. 조사 설계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는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이 진행되었다. 설문은 2024년 5월 23일부터 6월3일까지 12일간 실시하였다.
문항의 내용은 교양교육의 역할 및 목표, 교양 교육과정 운영 그리고 교양 학문의 영역에 대한 현재 인식 수준 및 수행정도와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본 설문 문항은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 30과 RISE 사업의 기본 방향을 근거로 D 대학의 대⋅내외 환경분석을 수행하여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구성하였다. 또한, 학과 및 행정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설문 문항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표 2>와 같다.
<표 2>
문항의 영역 및 출처
영역 문항 내용 배경 및 출처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 지역 특화형 교양 교육과정 교육부(2023)

우리 대학 참사람 핵심역량 함양 한재범 외(2023) 이동욱, 전종희(2022)

수요자 중심의 학생 요구 반영 한재범 외(2023) 이동욱, 전종희(2022)

학생 선택권 강화 한재범 외(2023) 이동욱, 전종희(2022)

진로 탐색 지원(전공선택 및 취창업 지원) 곽은주, 정지언(2022)

전공 진입을 돕는 기초 학문 교육 한재범 외(2023) 곽은주, 정지언(2022)

학문 간 융합을 위한 토대 교육 곽은주, 정지언(2022)

지역연계 등의 사회적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융합사고력 형성 교육부(2023)

교과-비교과 연계 통합 교양 교육과정 전영옥 외(2019)

교양교육과정 운영 교과목 개요 및 해설 등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제공 서일보(2023), 이동욱, 전종희(2022)

시대적 변화나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구성 한재범 외(2023), 김양희(2021)

적절한 강의 시설과 기자재 완비 서일보(2023)

과목별 적절한 수의 수강인원 이동욱, 전종희(2022), 김양희(2021)

교과목 신설과 폐지 등 학생의 적극적 참여 보장 한재범 외(2023), 김양희(2021)

학습자 중심의 수업방법 적용 한재범 외(2023) 이동욱, 전종희(2022)

교양 교과목의 온라인 강좌 확대 이동욱, 전종희(2022)
또한 교양융합교육원 소속 5인의 교수진의 검토를 거쳐, 10인의 교양교육과정 CMS 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수정과 보완을 진행하였다. 설문 문항의 영역별 문항 수와 신뢰도 검증 결과는 <표 3>에 제시된 바와 같이 .80 이상을 기록하였다.
<표 3>
설문 문항수 및 신뢰도 검증
문항 영역 구분 Cronbach’s Alpha 문항수
1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 수행도 .926 9

중요도 .891 9

2 교양 교육과정 운영 수행도 .908 7

중요도 .893 7

3 교양의 학문영역 수행도 .942 12

중요도 .929 12

합계 56

3.2.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현황

본 연구의 대상인 D 대학은 경상북도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전체 입학정원이 1,700여명 수준인 작은 규모의 중소대학이다. 단과대학은 의학 대학, 한의과 대학, 간호 대학, 불교문화 대학, 글로벌사회경영 대학과 스마트시티융합 대학으로 나뉘어 있다. 전공은 인문사회계열 전공이 21개, 자연과학계열 6개, 공학계열 8개, 의학계열 2개로 구성되어 있다.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은 2018년도에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전면 개편 이후 일부 교과목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 이외에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구성은 <표 4>와 같다.
<표 4>
D 대학의 교양교육과정 구성
대영역 세부영역 이수학점
기초소양 인성, 자기계발, 체험교육 6

기초교육 공통 의사소통, 외국어, 디지털문해 12

계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6

교양교육 1영역 문학⋅역사⋅철학⋅종교, 3

2영역 정치⋅경제⋅사회⋅심리 3

3영역 과학⋅기술⋅생명 3

4영역 예술⋅문화 3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된 영역은 인성과 자기계발, 의사소통, 외국어 교과목이며, 그 외 다른 영역에서는 다수의 교과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 학과의 경우, 특정 교과목 이수가 필수가 아닌 경우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기본 편제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교양교육은 4개 영역의 배분 이수제로 균형 잡힌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각 영역마다 다양한 교과목이 편성되어 있어 최소 학점 이상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의 선택권이 보장되고 있다.

3.3. 조사 참여 현황

본 조사는 D 대학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에 참여한 재학생은 574명이다. 수요조사 참여자 현황은 <표 5>와 같다. 재학생의 경우 가장 많이 참여한 단과대학은 글로벌사회경영대학 222명이며, 그다음으로 스마트시티융합대학, 간호대학 순이었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이 1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학년이 136명, 2학년이 127명, 3학년이 117명 순으로 응답하였다.
<표 5>
재학생 참여 현황
단과대학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기타 합계
불교문화대학 8 2 7 4 0 21

스마트시티융합대학 69 34 36 37 2 178

글로벌사회경영대학 56 56 51 58 1 222

간호대학 24 19 8 15 0 66

한의과대학 23 12 10 7 2 54

의과대학 3 0 1 5 0 9

독립학부 5 0 0 0 0 5

기타 0 4 4 10 1 19

합계 188 127 117 136 6 574

3.4. 분석 방법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Borich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활용하였다. 수요조사를 통해 개선해야 할 우선순위를 조사하는 분석 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요도와 현재 인식수준 및 수행정도의 차이를 확인한다. 둘째, Borich 요구도를 산출한다. Borich 요구도는 불일치도 즉, 중요도에서 현재 수행 수준을 뺀 값과 중요도의 평균을 곱한 값이다(Borich, 1980). 셋째, LFF 모델에 따라 X축을 중요도, Y축은 불일치도로 하고 원점은 각각의 평균값으로 한 2×2 매트릭스 사분면 포트폴리오에 배열한다. LFF 모델에 따른 사분면의 해석방법은 [그림 1]과 같다(서일보, 2023, p. 186). Ⅰ사분면은 중점개선 영역으로 중요도와 불일치도 모두 높은 항목이다. II 사분면은 중요도는 높으나 불일치도가 낮은 경우, III 사분면은 중요도와 불일치도 모두 낮은 경우이며 IV 사분면은 중요도는 높으나 불일치도가 낮은 경우이다. Ⅰ사분면에 위치한 항목들은 최우선 과제로 우선순위를 파악하기에 용이하나 2사분면과 4사분면의 경우 우선순위를 도출하기가 쉽지 않다(서일보, 2023). 따라서 LFF 모델에서 항목의 개수를 확인하고 이를 Borich 요구도의 우선순위와 비교하면 최우선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조대연, 2009).
[그림 1]
LFF 모델의 사분면 해석방법(서일보, 2023, p.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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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Jamovi 2.3.28 통계프로그램으로 사용하였으며, Excel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LFF 모델의 그래프를 작성하였다.

4. 연구결과

본 연구에서는 D 대학 재학생들의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해 수행정도와 중요도를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4.1.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

D 대학 재학생들의 교양교육에 대한 현재 수행 정도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로 9가지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9개의 항목은 D 대학의 대내외 환경분석을 통해 도출된 내용으로 D 대학 교양교육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표 6>에 따르면 재학생들은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 대해 평균 3.38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전공을 돕는 기초학문교육’(3.53)과 ‘우리 대학 참사람 핵심역량 함양’(3.52)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수요자 중심의 학생 요구 반영’(3.18)은 가장 낮은 수행정도를 나타냈다. 따라서 재학생들이 교양교육에서 전공 진입을 지원하는 기초 교육과 전반적인 역량 개발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6>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 대한 인식
내용 평균 표준편차
AA 지역 특화형 교양 교육과정 3.26 0.856

AB 우리 대학 참사람 핵심역량 함양 3.52 0.839

AC 수요자 중심의 학생 요구 반영 3.18 0.953

AD 학생 선택권 강화 3.20 1.033

AE 진로 탐색 지원(전공선택 및 취창업 지원) 3.48 0.872

AF 전공 진입을 돕는 기초 학문 교육 3.53 0.897

AG 학문 간 융합을 위한 토대 교육 3.43 0.891

AH 지역 연계 등의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융합 사고력 형성 3.30 0.930

AI 교과-비교과 연계 통합 교양 교육과정 3.48 0.916

전체 평균 3.38 0.910
둘째, 교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교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교양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운영 방법과 내용, 교육환경에 대한 내용 등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 7>
교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인식
내용 평균 표준편차
CA 교과목 개요 및 해설 등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제공 3.42 0.862

CB 시대적 변화나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구성 3.35 0.938

CC 적절한 강의 시설과 기자재 완비 3.32 0.973

CD 과목별 적절한 수의 수강인원 3.31 1.032

CE 교과목 신설과 폐지 등 학생의 적극적 참여 보장 3.27 0.979

CF 학습자 중심의 수업방법 적용 3.33 0.930

CG 교양 교과목의 온라인 강좌 확대 3.29 1.007

전체 평균 (원점) 3.33 0.960
분석 결과, 가장 높은 수행도를 보인 항목은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교과목 개요 및 해설 정보제공’(3.42)이었다. 다음으로 ‘시대적 변화와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 구성’(3.35),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 적용’(3.33)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재학생들에게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명확한 정보제공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교육과정의 유연성과 학습자 중심 접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영하였다. 반면, 가장 인식 수준이 낮은 항목은 ‘교과목 신설과 폐지 등 학생의 적극적 참여 보장’(3.27)으로 나타났지만 교양 교육과정 운영의 평균 인식 수준은 3.33으로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D 대학 교양교육의 학문영역은 필수영역으로 의사소통과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 디지털문해, 외국어 능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택 영역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 및 예술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 전략 영역으로 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 융⋅복합적 탐색, 실용과목, 지속가능 발전 영역 등이 있다. 이러한 영역들로 구성된 항목을 내용으로 하여 조사를 수행한 결과, 교양교육의 학문영역에 대해 <표 8>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표 8>
교양교육의 학문영역에 대한 인식
내용 평균 표준편차
DA 인문학(문학, 역사, 철학, 종교) 3.53 0.871

DB 사회과학(경제학, 경영학, 법학, 심리학 등) 3.47 0.855

DC 자연과학(기초수학, 기초물리, 기초화학, 자연, 생명과학) 3.43 0.918

DD 문화 및 예술영역(음악, 미술, 체육 등) 3.30 1.011

DE 융⋅복합적 탐색(인문+과학, 공학+문화예술 등) 3.36 0.920

DF 의사소통 영역(글쓰기, 말하기 등) 3.64 0.882

DG 자기계발 및 진로 탐색 3.61 0.933

DH 실용과목(경력개발, 자격증 과정 등) 3.31 1.031

DI IT 활용 및 디지털 능력(정보검색, 코딩, 컴퓨팅적 사고) 3.44 0.928

DJ 외국어 능력(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포함) 3.44 0.969

DK 지속가능발전, 세계시민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 3.42 0.934

DL 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 3.32 0.964

전체 평균 (원점) 3.44 0.935
교양교육의 학문영역 중에서 ‘의사소통 영역’(3.64)이 가장 높은 수행도를 나타냈으며,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3.61) 또한 높은 수행도를 기록했다. 이는 글쓰기와 말하기 등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 중요한 목표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학생들이 진로와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영역’(3.52)은 가장 낮은 수행도를 나타냈다. 교양교육의 학문영역에 대한 평균 인식 수준은 3.44로 나타났다.

4.2. 교양교육에 대한 요구도

본 연구에서는 D 대학 재학생들이 교양교육의 목표와 역할에 대해 어떤 항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와 함께 재학생의 요구도와 실제 수행 수준 간의 불일치도를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양교육에 대한 요구도 조사 항목 중 첫째,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서 현재 수행 수준과의 차이를 통해 불일치도를 산출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표 9>와 같이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 대한 9가지 모든 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1). Borich 요구도 계수가 높은 항목은 ‘학생 선택권 강화’(3.74), ‘수요자 중심의 학생 요구 반영’(3.6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권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맞는 교양과목을 선택하고자 하는 강한 요구를 반영한다. 반면‘지역 특성화 교양 교육과정’(0.77)이 가장 낮은 요구도를 나타냈다.
<표 9>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 대한 교육요구도
중요도 불일치도 t-value Borich 요구도 LF


평균 표준편차 평균 표준편차
AA 3.48 0.861 0.22 0.949 5.50*** 0.77 III

AB 3.77 0.796 0.25 0.865 6.85*** 0.94 III

AC 4.07 0.812 0.89 1.129 18.96*** 3.62 I

AD 4.11 0.863 0.91 1.213 17.89*** 3.74 I

AE 4.09 0.784 0.61 0.970 15.02*** 2.49 I

AF 4.09 0.807 0.56 0.984 13.65*** 2.29 I

AG 3.86 0.810 0.43 0.942 10.90*** 1.66 III

AH 3.65 0.873 0.36 1.018 8.37*** 1.31 III

AI 3.77 0.823 0.29 0.952 7.23*** 1.09 III

평균 3.88 0.825 0.50 1.002

*** p<.001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 대해 LFF 모델에 따라 그린 그래프는 [그림 2]와 같다.
[그림 2]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 대한 LFF 모델 그래프
kjge-2024-18-5-261-gf2.jpg
LFF 모델에 따라 가장 교육 요구도가 높은 우선순위 영역인 Ⅰ사분면에 해당되는 항목은 ‘학생 선택권 강화’, ‘수요자 중심의 학생 요구 반영’, ‘진로탐색지원’그리고 ‘전공 진입을 돕는 기초 학문 교육’이다. Ⅱ사분면과 Ⅳ사분면에 해당하는 항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요도와 불일치도가 가장 낮은 항목은 ‘지역 특성화 교양 교육과정’이다.
Borich 요구도와 LFF 모델을 비교했을 때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할 항목은‘학생 선택권 강화’,‘수요자 중심의 학생 요구 반영’, ‘진로탐색지원’, ‘전공 진입을 돕는 기초 학문 교육’순이다. 반면, ‘지역 특성화 교양 교육과정’의 우선 순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7가지의 세부 항목 모두에서 중요도와 현재 수행 수준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교양 교육과정 운영의 요구도에 대한 결과는 <표 10>과 같다.
<표 10>
교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육요구도
중요도 불일치도 t-value Borich 요구도 LF


평균 표준편차 평균 표준편차
CA 3.95 0.772 0.53 0.970 13.13*** 2.09 IV

CB 3.98 0.839 0.63 1.091 13.77*** 2.51 I

CC 3.98 0.849 0.66 1.133 14.03*** 2.63 I

CD 3.92 0.873 0.61 1.223 11.95*** 2.39 I

CE 3.92 0.846 0.65 1.146 13.62*** 2.55 I

CF 3.88 0.891 0.55 1.093 12.03*** 2.13 III

CG 3.74 0.992 0.45 1.242 8.64*** 1.68 III

평균 3.91 0.866 0.58 1.128

*** p<.001

중요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시대적 변화나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구성’(3.98)과 ‘적절한 강의 시설과 기자재 완비’(3.98)이었다. 이는 학생들이 교양교육에서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최적화된 물리적 교육환경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중요도와 현재 수행정도와 차이인 불일치도가 가장 항목은 ‘적절한 강의 시설과 기자재 완비’(0.66)였고, 다음으로 ‘교과목 신설과 폐지 등 학생의 적극적 참여 보장’(0.65)이었다. Borich요구도 계수값은 ‘적절한 강의 시설과 기자재 완비’(2,63)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항목은 ‘교양 교과목의 온라인 강좌 확대’(1.68)였다.
[그림 3]은 교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LFF 모델에 따라 그린 그래프이다. 가장 교육 요구도가 높은 우선순위 영역인 Ⅰ사분면으로 이에 해당하는 항목은 ‘시대적 변화나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구성’, ‘적절한 강의 시설과 기자재 완비’, ‘과목별 적절한 수의 수강인원’, ‘교과목 신설과 폐지 등 학생의 적극적 참여 보장’이 해당되었다. 중요도는 높지만 불일치도가 낮은 영역인 Ⅳ사분면에 해당하는 항목은 ‘교과목 개요 및 해설 등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제공’이었으며 중요도와 불일치도 모두 낮은 Ⅲ사분면에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방법 적용’과 ‘교양 교과목의 온라인강좌 확대’가 있다. Borich요구도와 LFF 모델을 비교한 결과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항목은 ‘시대적 변화나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구성’, ‘적절한 강의 시설과 기자재 완비’, ‘과목별 적절한 수의 수강인원’, ‘교과목 신설과 폐지 등 학생의 적극적 참여 보장’으로 나타났다.
[그림 3]
교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LFF 모델 그래프
kjge-2024-18-5-261-gf3.jpg
셋째, 교양교육의 학문영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항목은 ‘외국어 능력’(4.01)이었으며 가장 낮은 중요도를 나타낸 학문영역은 ‘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3.54)이었다. 불일치도의 경우 ‘실용과목’(0.65)으로 가장 높았으며‘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0.22)이 가장 낮았다. <표 11>은 교양의 학문영역에 대한 요구도 결과값을 나타낸 것이다.
<표 11>
교양의 학문영역에 대한 교육요구도
중요도 불일치도 t-value Borich 요구도 LF


평균 표준편차 평균 표준편차
DA 3.82 0.821 0.29 0.971 7.14*** 1.11 III

DB 3.88 0.804 0.42 0.967 10.28*** 1.63 IV

DC 3.82 0.869 0.39 1.051 8.86*** 1.49 III

DD 3.73 0.866 0.43 1.132 9.10*** 1.60 II

DE 3.89 0.851 0.53 1.069 11.87*** 2.06 I

DF 4.00 0.843 0.36 0.962 8.90*** 1.44 IV

DG 3.97 0.871 0.37 1.066 8.22*** 1.47 IV

DH 3.95 0.877 0.65 1.187 13.01*** 2.57 I

DI 3.94 0.898 0.51 1.043 11.60*** 2.01 I

DJ 4.01 0.843 0.57 1.093 12.41*** 2.29 I

DK 3.78 0.870 0.36 1.020 8.43*** 1.36 III

DL 3.54 1.000 0.22 1.028 5.20*** 0.78 III

평균 3.86 0.868 0.43 1.049

*** p<.001

<표 11>의 결과값을 살펴보면 교양의 학문영역 12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1). Borich요구도 계수값은 ‘실용과목’(2.57)이 가장 높았고, ‘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0.78)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요구의 우선순위는 ‘실용과목’, ‘외국어 능력’, ‘융⋅복합적 탐색’ 순이었다.
LFF 모델에 따라 그린 그래프인 [그림 4]에 따르면 가장 우선순위인 Ⅰ사분면에 해당하는 학문영역은 ‘융⋅복합적 탐색’, ‘실용과목’, ‘IT 활용 및 디지털 능력’, ‘외국어 능력’으로 나타났다. 중요도는 높고 불일치도가 낮은 학문영역은 ‘사회과학’, ‘의사소통 영역’,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이었다. Borich요구도와 LFF 모델을 비교한 결과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할 항목은 ‘융⋅복합적 탐색’, ‘실용과목’, ‘IT 활용 및 디지털 능력’‘외국어 능력’으로 나타났다.
[그림 4]
교양 학문영역에 대한 LFF모델 그래프
kjge-2024-18-5-261-gf4.jpg

5. 결론

본 연구는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개편에 앞서 학생의 인식과 요구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첫 번째 연구문제인 D 대학의 학생들의 교양교육에 관한 인식에서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 대해 ‘전공 교육을 돕는 기초학문교육’과 ‘참사람핵심역량 함양’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았으며, ‘수요자 중심의 학생요구 반영’ 및 ‘지역 특화형 교양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양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 ‘교과목 개요 및 해설 등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제공’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은 반면 ‘교과목 신설과 폐지 등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보장’에 관해서는 인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양교육의 학문영역에 대해서는 ‘의사소통 영역’과 ‘인문학’영역에서 높은 인식 수준이 나타났으나 ‘문화예술 영역’, ‘실용과목’, ‘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 등에서 낮은 인식 수준을 드러냈다.
두 번째 연구문제인 교양교육에 대한 요구도 조사에서는 교양교육의 목표 및 역할에 대해 ‘학생 선택권 강화’, ‘수요자 중심의 학생 요구 반영’, ‘진로탐색지원’이 최우선 개선 과제로 나타났다. 교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는 ‘시대적 변화나 최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 구성’, ‘적절한 강의시설과 기자재 완비’, ‘과목별 적절한 수의 수강인원’, ‘교과목 신설과 폐지 등 학생의 적극적 참여 보장’이 최우선 개선 과제로 나타났으며 교양교육의 학문영역에 대해서는 ‘융⋅복합적 탐색’, ‘실용과목’, ‘IT 및 디지털 능력’, ‘외국어 능력’ 등이 최우선 개선 과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D 대학의 학생들은 교양교육에서 교과목 개설과 폐설 시 학생의 요구를 반영할 필요가 있고 학생 선택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양 교과목 운영에 있어서 강의시설이나 적정 수강인원 등과 같은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교양 교과목에 대해서는 시대적 변화와 최신 경향이 반영된 융⋅복합 교육과 함께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실용과목, 디지털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과 및 외국어 교과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D 대학은 교양 교육과정 개편 시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선행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시대적 변화를 고려한 교양 교과목을 원하고 있으며, 산업체 역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조무정, 박선영, 2023). 교양교육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는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들의 생각이나 요구, 선호 등을 교양 수업 편성 운영에 적절히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권현용, 2019; 신철균 외, 2020). 특히, 학습성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의 높은 상관성을 고려하면 교양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백평구, 2012). 따라서 교양교육은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학생들의 선택과 요구를 반영한 학생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여 학생들의 개별적인 교육수요와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신철균 외, 2020; 이청민 외, 2020). .
둘째, D 대학의 교양교육은 융⋅복합적 탐색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융합 교양교육으로 혁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학생이 자율적으로 학문 간의 횡단적 탐구를 통해 특정 문제에 대한 융합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bottom-up 방식과 교수자가 다양한 융합 교양 교과목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문분야를 종합한 지식을 전수하는 top-down 방식을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현남숙, 김영진, 2019). 따라서 D 대학은 융합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최현철, 2023).
셋째, D 대학은 학생들에게 ‘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의 필요성과 목표를 분명하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대학당국은 RISE, 글로컬 대학 30 등 정부의 지방대학 활성화 정책에 따라 이 영역을 강화하려 하지만, 학생들의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지방대학 혁신의 핵심은 지자체와 지역산업과 연계이다(장우진, 2023; 장후은, 이종호, 2018). 이는 학생들에게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학습 경험이다. 따라서 대학은‘지역 특성화 기반 연계 영역’이 단순한 교양 교과목이 아닌 실질적인 성장기회임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장실습, 지역 문제 해결형 과제 등 교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학습동기와 참여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
넷째, D 대학은 교양교육 개편 시 물리적 수업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학생들은 물리적 수업환경에 대한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는 여러 선행연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연구에서 학생들의 교양교육 강의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으며,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았다. 특히 학생들이 요구하는 적정 수강인원은 40명으로 조사되었으며(권현용, 2019; 손종현, 지정민, 2013; 윤유진, 2020), 이러한 학생들의 요구는 실제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개편 시 반영되고 있다(정연재 외국어 영역, 2021). 이와 같이 강의실 규모와 수강인원의 조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상과 같이 D 대학의 사례를 바탕으로 일반 교양교육에서도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교양 교육과정이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학생의 선택권 확대와 다양한 교육적 요구의 반영은 학생의 학습성과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융합적 교양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은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목을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셋째, 교양교육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리적 수업환경 개선은 학생들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므로 강의실 환경 및 적정 수강인원에 대한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개편에 앞서 학습자의 인식과 요구도 조사를 통해 개편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나 교수자나 대학 당국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따라서 교양 교육과정의 실제 개편 과정에는 교수자, 대학 당국,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양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교양교육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심층 면담이나 그룹인터뷰 등을 통해 구체적인 교양 교육 경험과 요구에 대해 탐구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이루어진다면 D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개편에 있어 더욱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와 학습성과를 충실히 반영한 교육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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