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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J General Edu > Volume 16(2); 2022 >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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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 사업(ACE+사업), 대학생핵심역량진단지원사업(K-CESA),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3) ‘교양교육’은 교육학적으로 직업 기술이나 전문성을 위한 교육과 대조된다는 측면에서 ‘자유교육(liberal education)’과 유사한 의미로 정의된다. 대학교육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이러한 ‘교양교육’은 ‘전공교육’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되며, 교양교육의 목적은 실용적⋅도구적 교육보다는 인간과 인간이 속한 사회에 대한 이해, 혹은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 교육에 있다고 할 수 있다.
4) 인문과학은 라틴어의 ‘인간다움’을 의미하는 ‘후마니타스(humanitas)’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 혹은 인간의 문화에 대한 학문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언어⋅예술⋅역사⋅철학⋅종교 등이 포함된다. 사회과학은 인간 사회의 여러 현상을 과학적⋅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모든 경험과학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사회학, 정치학, 법학, 종교학, 예술학, 심리학, 윤리학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자연과학은 자연 현상을 연구 대상으로 하며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천문학, 지구과학, 해양학 등이 포함된다.
7) 이와 관련하여 Rychen and Salganik(2003)에서는 ‘역량’이란 개인이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고 제대로 기능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이며, 어떤 상황에서나 효과적인 수행을 가능하게 하여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능력’이라고 해석하였다.
8) OECD에서는 DeSeCo 프로젝트에 이어 2017년부터 ‘Education 2030’(Future of Education and Skill: The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대상이 되는 미래를 2030년대로 한정하여 이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정의하고 이를 기르기 위한 교육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핵심역량을 ‘혁신’, ‘회복탄력성’, ‘지속가능성’ 등으로 구체화하고, 학습 틀을 개발하기 위한 원리로 주요 기준을 ‘관련성(relevance)’, ‘영향력(impactful)’, ‘교육가능성(malleable)’, ‘측정가능성(measurable)’ 등으로 제시하였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6:89-90) 즉, 학습 틀을 개발할 때에는 2030년의 성공적인 삶과 관련이 있는지, 그 학습미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는지, 학습을 통해 계발 가능한지, 어떤 척도 혹은 다른 수단에 의해 비교 수치가 주어져서 측정이 가능한지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12) 고혜원(2019)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학생교육과 성인교육의 구분이라는 관점에서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담당부처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로 실제적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여 직업교육(직업계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직업훈련(성인)으로 구분해 보고 있다. 본고의 ‘직업교육’은 이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13) ‘공공성 강화’와 관련한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는 ‘대학 등록금 및 주거비 부담 경감’, ‘반값등록금 수혜자 증가로 고등교육 기회 확대’, ‘18년 국공립대학 입학금 전면 폐지’, ‘19년 모든 사립대학 입학금 감축 이행 완료(2019년 10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입학금 폐지 근거 마련)’, ‘기숙사 확충으로 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의 정책으로 실현되었다.
14) 문재인 정부가 교육 분야 국정과제 2년 반을 맞이하며 성과와 과제를 논의한 『2019 교육정책 국정과제 중간점검회』 발표 내용 중 고등교육 및 직업교육과 관련한 내용 요약, 2019. 11. 11.
16) 교육부의 현행 대학평가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대학이 84%에 이르며, ‘이번 3주기 진단평가 결과가 개별 대학의 역량을 잘 반영했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한 대학이 30%에 그쳤다고 보도하고 있다. (「“교육부 대학평가 방식에 문제 있다” 대학 84%가 변화 요구」, 『한국경제』, 2021. 10. 1. A19.)
17) 미국에서는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나 취업의 준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 뉴햄프셔주를 시작으로 중등 및 고등 교육과정에 핵심역량 기반 교육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2005년 뉴햄프셔 주의회에서 Ed306-Minimum Standards for Public School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이 법안은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정한 졸업역량(Graduation competencies)에 대해 숙달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18) 미국의 고등교육기관 중에서는 웨스턴 거버너스대학에서 처음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했는데, 2013년 오바마 행정부에서 고등교육기관의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도입을 공식적으로 승인하면서(김수동⋅권양이, 2015:30) 카펠라(Capella), 서던 뉴햄프셔(Southern New Hampshire), 메인(Maine), 위스콘신(Wisconsin) 대학 등 다수의 대학에서 교육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류태호, 2019: 290)
19) 웨스턴 거버너스 대학의 회계학(accounting) 전공에서는 회계, 일반 교육, 비즈니스, 인적 자원 등을 주제로 코스를 제공한다. 그중 교양교육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반교육(General Education)에서는 응용 확률 및 통계(Applied Probability and Statistics), 영어 작법(English Composition), 의사소통(Introduction to 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와 논리(Critical Thinking and Logics), 사회학(Introduction to Sociology) 등을 다루고 있으나 교육 내용이 회계사 교육에 필요한 내용으로 한정되어 있다. 철학이나 예술, 문학 등 전공과의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과목은 교양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WGC 홈페이지 회계학 전공 코스 및 역량 가이드라인 참고, https://www.wgu.edu/online-business-degrees/accounting-bachelors-program.html)
20) 이 대학은 개개인이 설계할 수 있는 College for America(CfA) 프로그램을 SNHU’s competency-based degree and certificate programs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역량’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이 해당 역량, 혹은 스킬(기술)을 습득했을 경우 학위 및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어(competency-based programs let you earn a degree by mastering individual skills (competencies)) ‘역량(competencies)’을 ‘기술(skills)’과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1) 예를 들면, ‘상담심리학(counseling psychology)’ 전공의 경우 핵심역량(core competencies), 본질적인 구성요소(essential components) 등으로 제시하고, 핵심역량을 다시 기초역량(foundational competencies), 기능역량(fuctional competencies), 조직역량(organizational competencies) 등으로 구분한 뒤 각각 해당되는 본질적인 구성요소를 제시하고 있다.
22)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는 OECD에서 주관한 평가로,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3년마다 총 세 차례 시행되었다. PISA는 실생활의 문제에 대한 지식과 기술의 적용 능력을 평가하여 학생들의 사회 참여에 대한 준비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한편 TIMSS(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y)는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K,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의 의뢰를 받아 만들어졌는데, 50개국 이상에서 약 4500~500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하여 1995년부터 4년마다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되었다. TIMSS는 주로 수학과 과학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23) 메이어 위원회의 일곱 가지 역량은 ‘정보를 수집⋅분석⋅조직화할 수 있는 능력, 아이디어와 정보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 활동을 계획⋅조직할 수 있는 능력, 다른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능력, 수학적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 능력, 문제해결능력,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이다.
24) 호주 정부에서는 호주교육이사회(Australian Education Council, AEC, 1936-1994) 산하에 교육 관련 연구와 조언을 주관하는 위원회를 두어 운영했다. 1991년에는 Finn,B.가 의장을 맡은 위원회에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제안하는 핀 보고서(Finn report)를 발간하였고, 이 핵심역량의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메이어 위원회(Mayer committee, 의장: Eric Mayer)가 설립되었다. ‘메이어 위원회(Mayer committee)’는 1992년 9월 고용 관련 핵심역량(employment-related Key Competences)에 대해서 호주교육이사회 및 직업교육, 고용, 훈련 장관들(Ministers of vocational education, employment and training, MOVEET)에게 조언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종보고서(Mayer report)를 발간하였다.
25) 퀸즈랜드 대학에서는 ‘전공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 효율적인 의사소통능력, 독립성과 창의력, 비판적 판단능력, 윤리적⋅사회적 책임감’을 다섯 가지 핵심역량으로 제시하였다.
An Exploratory Study on the Composition of ESG Content as Liberal Arts Education2024 August;18(4)
A Study on Character Education and Happiness Education2024 August;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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