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 대학 온라인 교육과 가상박물관 활용 교육
2.1 대학 온라인 교육 현황
2.2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의 의미
2.3 디지털콘텐츠로서 가상박물관 활용 교육
<표 1>
<표 2>
연구자 | 연구 내용 및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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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선, 최유리 (2010) | 사회과를 중심으로 가상박물관 활용 교육을 통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도록 하여 학습의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학습에 성취감을 느끼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었음 |
유진경 (2011) | 역사교육에서 가상박물관 활용 구성주의 수업을 적용하여,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학습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지식과 이해, 기술, 태도와 가치, 즐거움⋅흥미 및 창의성에서의 긍정적인 학습 효과 제시함 |
강인애, 서세민 (2011) | 다문화교육에서 여러 나라의 문화유물을 온라인상에서 쉽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상박물관을 적용하였으며, 그 결과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변화의 세 가지 측면 인 ‘정체성 확립’, ‘다양성 이해’, ‘차별과 편견 감소’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줌 |
박지숙, 임성환 (2016) | 구글 아트프로젝트와 카드보드를 중심으로 가상현실체험 기반 미술 감상 교육을 적용하였으며, 학습자의 흥미를 향상시키고 미술감상과 가상현실을 연계하여 융합적 사고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제시함 |
심영옥,이승빈 (2016) | 구글 아트프로젝트를 활용한 미술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미술 작품에 대한 흥미 향상, 미술 작품 활용도 증가, 맥락적 이해 증가를 보임 |
박시은, 김주섭 (2020) | 기존의 HMD 기반 VR 예술 관련 콘텐츠를 2.5-D 콘텐츠로 변환하여 제공하였을 때, 흥미와 몰입, 지적 호기심을 촉진하여 학습 효과가 향상 되는 결과를 보임 |
Pei Zhao, Sara Sintonen, Heikki & Kyanäslahti(2015) | FINNA and Google Art Project를 활용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협업, 지식과 정보 간 소통 강화 등의 학습 효과를 제시함 |
Vosinakis, & Tsakonas (2016) | 가상박물관의 두 가지 트렌드인 Google Art Project와 SD가상 공간을 활용한 Second life museum 비교 사례 연구를 통해 서로 다른 측면에서의 학습 효과를 제시함 |
3. 연구방법 및 수업 적용
3.1 수업 개발 및 연구대상 분석
<표 3>
<표 4>
3.2 수업 적용
4. 연구결과
<표 5>
4.1 흥미 및 학습 동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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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시대를 맞이하여 가상박물관의 활용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워낙 자료의 활용이 몰입감을 조성하기도 하는데, 박물관 방문을 즐기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가상박물관의 작품은 무수히 많습니다. 때문에, 자료 활용의 경우의 수 또한 무수히 많습니다. 그 중 교수님의 엄선에 의한 작품에 대한 수업은 단연 그저 박물관에 가서 설명을 듣는 것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타 수업보다 용이했던 것 같습니다.(르네상스, K학생)
탐방한 박물관들 중 국립 현대 미술관(MMCA)과 마르모탕 미술관(Musée Marmottan Monet)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감상과 다르게 편한 자세로 여유롭게 그림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은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해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며 저에게 맞는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르모탕 미술관에서는 해외 사미술관 사이트여서 설명을 자세히 알 수 는 없었지만, 그림과 제 느낌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포스트모던 아트 읽기, L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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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자료가 있는 곳으로 가기에 가상박물관이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실제로 박물관에 가서 자료를 보려면 양적으로 한계가 있고 여러 곳에 동시에 혹은 짧은 기간에 다 가보기 힘들지만 가상박물관은 내가 보고싶은 작품들이 다 다른 곳에 있어도 하루에 다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카테고리적으로 검색을 했을 때 비슷하거나 연관이 있는 작품들을 묶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고 학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르네상스, H학생)
미술관을 직접 가 본 적은 그래도 좀 있지만, 온라인으로 살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과연 온라인으로도 제약 없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꽤 많은 미술관들이 코로나 19 사태가 올 줄 알았다는 듯이 준비를 해 두고 있었다. 또, 오히려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예술작품들도 있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포스트모던 아트 읽기, P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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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가상박물관 시스템들이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었고, 특히나 큰 규모의 미술관일수록 독자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인 것이 보였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외국 한정적인 전시들과 작품들도 방대한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었기에 학습 자료로서의 도움은 컸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올해에는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전시가 어려워진 상황이기에 각각의 미술관들이 온라인 전시에 좀 더 심열을 기울이는 모습이었고,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높은 질의 자료가 더욱 풍부했다고 생각합니다.(르네상스, S학생)
비대면이라는 제약 때문에 구글 아트컬쳐 프로젝트로 온라인으로 미술관을 탐방하게 되었지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발 맞춰 변화된 미술관, 박물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자료가 충분히 나와 있어서 그걸 토대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전시의 구분이나 컬렉션의 구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이게 어떤 작가의 작품인지를 찾아내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습자료로써는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포스트모던 아트 읽기, A학생)
4.2 자기주도적 학습
구글 아트 프로젝트, 모네 온라인 미술관, 국립 현대 온라인 미술관 등등 질 높고 다양한 가상박물관들이 존재하였고, 그 안에서 제가 찾고자 하는 성향의 미술작품 및 예술가들을 찾는 것 또한 어렵지 않았습니다. 각각의 작품들에는 부가 설명 및 온라인 가이드의 음성 또한 녹음되어 있어서 발표하고자 고른 작품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미권 큰 규모의 미술관에서는 독자적인 가이드 및 관련 큐레이션 시스템들도 갖추어져 있었기에 관심 영역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나 심화학습 측면으로 장점이 많았습니다. (포스트모던 아트 읽기, S학생)
미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적은 나는 내가 미술 작품을 제대로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시선을 끄는 작품들을 찾아내려고 했다. 누구나 보자마자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일 만한 작품. 그렇게 찾아낸 게 한국사립미술관협회의 <KOREANARTNOW: OURHOME, OURSPACE>과 해외의 CyArk(비영리단체)의 <Rapa Nui, Easter Island> The statues at risk from rising sea levels라는 기획전이었다… 부조화, 아이러니한 인상을 주었고, 그것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해서 내 나름대로 작품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트모던 아트 읽기, A학생)